[뉴스핌=변명섭 기자] 현대그룹이 최종적으로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 기업으로 선정됐다.
17일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주 재무구조평가위원회가 열리고 현대그룹과 재무구조 약정을 맺기로 의결했다.
이날 감독당국 한 관계자는 "현대그룹이 재무구조 약정 기업으로 최종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고 주채권단이 현대그룹에 통보하는 절차는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그간 현대상선의 실적 악화 등으로 재무구조 약정 체결 후보군에 포함되며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렸던 곳이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5764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또한 4개 분기 내내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도 컸다. 부채비율 역시 지난해 284%로 껑충 뛰었다.
다만 현대상선은 올해 1/4분기 영업익 116억원을 달성하며 5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실적 반전의 가능성을 분출시키기도 했다.
이 때문에 금융계 일각에서는 재무구조 약정 체결 최종 기업에는 선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상황을 되돌리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재무구조개선 약정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현대그룹은 주채권단 은행인 외환은행과 신한은행, 농협 등과 이달말까지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하게 될 전망이다.
현대그룹 외에 금호아시아나그룹, 한진, 동부그룹, 애경그룹, 대한전선, 유진기업, 성동조선, SPP 등 여타 후보군도 최종 약정체결 기업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이날 재무구조약정 개선 기업군에 최종 선정된 소식이 전해진 현대그룹 관련주는 2%~4%대로 낙폭을 확대하며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17일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주 재무구조평가위원회가 열리고 현대그룹과 재무구조 약정을 맺기로 의결했다.
이날 감독당국 한 관계자는 "현대그룹이 재무구조 약정 기업으로 최종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고 주채권단이 현대그룹에 통보하는 절차는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그간 현대상선의 실적 악화 등으로 재무구조 약정 체결 후보군에 포함되며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렸던 곳이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5764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또한 4개 분기 내내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도 컸다. 부채비율 역시 지난해 284%로 껑충 뛰었다.
다만 현대상선은 올해 1/4분기 영업익 116억원을 달성하며 5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실적 반전의 가능성을 분출시키기도 했다.
이 때문에 금융계 일각에서는 재무구조 약정 체결 최종 기업에는 선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상황을 되돌리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재무구조개선 약정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현대그룹은 주채권단 은행인 외환은행과 신한은행, 농협 등과 이달말까지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하게 될 전망이다.
현대그룹 외에 금호아시아나그룹, 한진, 동부그룹, 애경그룹, 대한전선, 유진기업, 성동조선, SPP 등 여타 후보군도 최종 약정체결 기업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이날 재무구조약정 개선 기업군에 최종 선정된 소식이 전해진 현대그룹 관련주는 2%~4%대로 낙폭을 확대하며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