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뉴욕시간으로 14일 오전 컨퍼런스콜을 갖고 그리스 부채 위기와 금융시장 상황 악화 문제를 논의했다고 G7의 한 소식통이 밝혔다.
소식통은 이번 컨퍼런스콜은 1조달러 규모 재정패키지 조성 합의 이후의 그리스 위기와 관련된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을 뿐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재무부와 캐나다 재무부도 컨퍼런스콜이 있었음을 확인했지만 내용 공개는 거부했다. 전화회의는 캐나다의 짐 플래허티 재무장관이 주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G7 컨퍼런스콜은 지난 주말 유럽연합(EU)이 1조달러에 달하는 긴급 구제금융 패키지에 합의한 지 채 1주일도 지나지 않아 이뤄진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있다.
한편 G7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사태를 논의한 것과 때를 맞춰 유럽중앙은행(ECB)의 악셀 베버 이사는 금융시스템내 위험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 총재이기도 한 베버이사는 금융위기가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협하는 위험을 가볍게 보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최근 몇달간 시장의 관심은 세계 몇몇 국가들의 공공부채로 옮겨갔다"고 지적했다.
스페인의 일간 엘 파이스(El Pais)는 이날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주 유럽지도자들이 그리스에 대한 지원문제를 놓고 의견 대립을 보일 때 프랑스가 유로존을 탈퇴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보도, 논란을 야기했다.
신문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 유럽 정상들과 그리스 구제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구제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유로존을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독일 정부 대변인은 엘 파이스의 보도내용은 근거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식통은 이번 컨퍼런스콜은 1조달러 규모 재정패키지 조성 합의 이후의 그리스 위기와 관련된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을 뿐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재무부와 캐나다 재무부도 컨퍼런스콜이 있었음을 확인했지만 내용 공개는 거부했다. 전화회의는 캐나다의 짐 플래허티 재무장관이 주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G7 컨퍼런스콜은 지난 주말 유럽연합(EU)이 1조달러에 달하는 긴급 구제금융 패키지에 합의한 지 채 1주일도 지나지 않아 이뤄진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있다.
한편 G7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사태를 논의한 것과 때를 맞춰 유럽중앙은행(ECB)의 악셀 베버 이사는 금융시스템내 위험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 총재이기도 한 베버이사는 금융위기가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협하는 위험을 가볍게 보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최근 몇달간 시장의 관심은 세계 몇몇 국가들의 공공부채로 옮겨갔다"고 지적했다.
스페인의 일간 엘 파이스(El Pais)는 이날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주 유럽지도자들이 그리스에 대한 지원문제를 놓고 의견 대립을 보일 때 프랑스가 유로존을 탈퇴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보도, 논란을 야기했다.
신문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 유럽 정상들과 그리스 구제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구제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유로존을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독일 정부 대변인은 엘 파이스의 보도내용은 근거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