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건전성 악화는 제한적
- 올해 실적개선 분위기 지속
[뉴스핌=이동훈 기자] 은행권이 1/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부실채권(NPL) 비율 등이 상승하면서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가 재부각되고 있지만, 그 강도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교보증권 황규석 애널리스트는 "은행들이 기업재평가를 한다고 하지만 악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최근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충담금을 적립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추가 적립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개 상장은행 기준 1/4분기 대손충당금적립비율(Coverage Ratio)은 127%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 1/4~3/4분기 평균 116%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4분기 일부 기업들이 워크아웃에 들어간다고 해도 충당금 규모가 1/4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1/4분기 일부 건설사(대우자판, 성원건설, 남양건설)와 일부 조선사의 워크아웃 등으로 추정되는 충당금 규모는 8개 상장은행 기준으로 2000~3000억원 수준으로, 같은 기간 8개 은행 순이익 3.1조원 규모를 고려할때 충당금 영향은 제한적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4분기 실적규모가 1분기 하이닉스 지분매각 등으로 소폭 감소할 수 있으나, 순이자마진(NIM)이 1/4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 대비 실적 개선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은행산업 재편 가능성이 재기되고,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은행주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은행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Top pick으로 KB금융, 유망종목으로 우리금융과 부산은행을 추천햇다.
- 올해 실적개선 분위기 지속
[뉴스핌=이동훈 기자] 은행권이 1/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부실채권(NPL) 비율 등이 상승하면서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가 재부각되고 있지만, 그 강도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교보증권 황규석 애널리스트는 "은행들이 기업재평가를 한다고 하지만 악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최근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충담금을 적립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추가 적립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개 상장은행 기준 1/4분기 대손충당금적립비율(Coverage Ratio)은 127%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 1/4~3/4분기 평균 116%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4분기 일부 기업들이 워크아웃에 들어간다고 해도 충당금 규모가 1/4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1/4분기 일부 건설사(대우자판, 성원건설, 남양건설)와 일부 조선사의 워크아웃 등으로 추정되는 충당금 규모는 8개 상장은행 기준으로 2000~3000억원 수준으로, 같은 기간 8개 은행 순이익 3.1조원 규모를 고려할때 충당금 영향은 제한적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4분기 실적규모가 1분기 하이닉스 지분매각 등으로 소폭 감소할 수 있으나, 순이자마진(NIM)이 1/4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 대비 실적 개선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은행산업 재편 가능성이 재기되고,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은행주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은행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Top pick으로 KB금융, 유망종목으로 우리금융과 부산은행을 추천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