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골드만삭스를 두둔하고 나섰다.
버핏은 "골드만삭스는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고객들의 손실을 그들의 탓으로 돌리면 안된다"고 언급했다.
버핏 회장은 지난 1일 버크셔 해서웨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그동안 골드만삭스와의 거래에 대해 매우 만족해 왔다"며 "나는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도 여전히 신뢰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골드만삭스 사태가 향후 버크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골드만삭스에 대한 무한 신뢰를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2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골드만삭스 발 충격에서 버크셔 역시 자유롭지 못할 것이란 시장을 전망을 부정하는 견해인 만큼 버핏은 골드만에 대한 결백에 강한 힘을 실어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에 기반한 부채담보부증권(CDO) 판매에서 투자자들을 오도해 불합리한 수익을 올렸다는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피소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버핏은 골드만삭스의 사기 혐의와 관련해 "이른바 `아바쿠스(ABACUS)' 금융상품 거래로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ABN암로 그룹 등이 부도덕한 거래를 한 것"이라며, 이러한 거래를 한 은행에 동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 함께 참석한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 역시 "만약 내가 SEC 위원이었다면 골드만삭스를 기소하는 데 반대 표를 던졌을 것"이라며 버핏의 의견에 동조했다.
이와 같은 버핏의 골드만 편들기에 대해 폴 하워드 애널리스트는 "버핏이 자신이 투자한 골드만 삭스를 옹호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골드만에 대한 충성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그동안 버핏은 외환 위기가 글로벌 경제를 강타했던 지난 2008년 가을 골드만삭스에 50억 달러를 투자하며 연10%의 배당이 보장된 영구 우선주 등을 받으며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버핏 회장은 이번 사태로 인해 골드만삭스의 명성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사실에는 동의했다.
하지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골드만에 대한 투자를 사랑한다"며 "조만간 우리는 명백한 결론을 보게될 것"이라고 골드만 사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강조했다.
한편 워렌 버핏이 골드만삭스 편들기에 전적으로 나서면서 여론이 골드만삭스에 유리하게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버핏은 "골드만삭스는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고객들의 손실을 그들의 탓으로 돌리면 안된다"고 언급했다.
버핏 회장은 지난 1일 버크셔 해서웨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그동안 골드만삭스와의 거래에 대해 매우 만족해 왔다"며 "나는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도 여전히 신뢰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골드만삭스 사태가 향후 버크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골드만삭스에 대한 무한 신뢰를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2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골드만삭스 발 충격에서 버크셔 역시 자유롭지 못할 것이란 시장을 전망을 부정하는 견해인 만큼 버핏은 골드만에 대한 결백에 강한 힘을 실어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에 기반한 부채담보부증권(CDO) 판매에서 투자자들을 오도해 불합리한 수익을 올렸다는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피소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버핏은 골드만삭스의 사기 혐의와 관련해 "이른바 `아바쿠스(ABACUS)' 금융상품 거래로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ABN암로 그룹 등이 부도덕한 거래를 한 것"이라며, 이러한 거래를 한 은행에 동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 함께 참석한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 역시 "만약 내가 SEC 위원이었다면 골드만삭스를 기소하는 데 반대 표를 던졌을 것"이라며 버핏의 의견에 동조했다.
이와 같은 버핏의 골드만 편들기에 대해 폴 하워드 애널리스트는 "버핏이 자신이 투자한 골드만 삭스를 옹호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골드만에 대한 충성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그동안 버핏은 외환 위기가 글로벌 경제를 강타했던 지난 2008년 가을 골드만삭스에 50억 달러를 투자하며 연10%의 배당이 보장된 영구 우선주 등을 받으며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버핏 회장은 이번 사태로 인해 골드만삭스의 명성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사실에는 동의했다.
하지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골드만에 대한 투자를 사랑한다"며 "조만간 우리는 명백한 결론을 보게될 것"이라고 골드만 사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강조했다.
한편 워렌 버핏이 골드만삭스 편들기에 전적으로 나서면서 여론이 골드만삭스에 유리하게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