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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바이 사태에 이어 그리스의 재정 위기 사태에 이르기까지 '소버린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고, 주요국 위기 대응용 부양 정책 회수,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정치 경제학적 갈등 등 새로운 변수와 해결 과제가 등장하고 있다.
창간 7주년을 맞이한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2010년 하반기 세계경제 전망과 향후 정책운용 방향 그리고 주가, 금리, 환율, 상품 등 주요 금융시장의 전망을 미리 점검한다.<편집자>
[뉴스핌=우동환 기자] 글로벌 국채시장의 프라이머리 딜러(PD)들은 올해 말 미국과 유럽의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이 4%선으로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국 10년물 국채인 길트(Gilt) 수익률 역시 1년 내에 4.52%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일본의 10년물 국채(JGB) 수익률 역시 1.6% 선까지 올라 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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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로이터통신(Reuters)이 약 100명의 영국과 미국의 주요 PD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개월 전망으로 미국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 전망치 평균은 4.26%로 집계됐으며 2년물 수익률은 2.17%로 평균 집계됐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개월 후 평균 4.17%에서 6개월 후 4.26%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기관들 중 미즈호가 1년뒤 미국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 전망치를 2.55%로 가장 낮게 제시한 반면 스코티아 뱅크는 5.10%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제출했다.
2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 전망치에서도 미즈호가 0.85%로 최저치를 제시했으며 크레디아그리콜이 3.25%로 가장 높게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12개월 후 독일 10년물 국채인 분트(Bund) 현물 10년물 수익률 전망치 평균은 3.80%로 집계됐으며 2년물 샤츠(Schatz) 수익률은 2.07%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트 현물 10년물 수익률의 1년 전망치를 가장 낮게 제시한 PD는 미즈호로 2.45%로 제시했다. 반대로 캔터 피츠제럴드는 4.50%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 10년물 국채(JGB) 수익률은 12개월 후 1.6%선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치가 평균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바클레이즈 캐피털이 1.20%로 가장 낮은 전망치를 제시했으며 ABN 암로가 1.90%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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