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남양건설이 지난달 수주한 2052억원 규모의 영산강 하구둑 2공구 사업을 포기했다.
20일 남양건설은 지난 16일 한국농어촌공사에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 사업 2공구 실시설계 대표사 지위를 포기한다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기업회생절차를 신청으로 건설공제조합에서 보증서 발급이 되지 않아 공사 포기를 하게 댔다고 설명했다.
이 공사는 공동도급으로 구성돼 수주했으며 지분은 남양건설 50% 지분을 제외하고는 동부건설(30%), 영진, 성원, 청호ENC, 세안종건(각 5%)이 지분을 갖고 있다.
남양건설은 1532억원을 제시한 한양건설을 따돌리고 이보다 500억원 낮은 1032억원에 공사를 따낸바 있다.
농어촌공사는 30%의 지분을 가진 동부건설에게 사업 승계의사를 타진하고 잔여업체가 승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부건설 관계자는 "컨소시엄을 이뤘던 사업이기 때문에 한 기업이라도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 진행이 어렵다"며 "현재 동부건설 또한 저가 수주였던 점 등을 감안할때 사업을 유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일 남양건설은 지난 16일 한국농어촌공사에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 사업 2공구 실시설계 대표사 지위를 포기한다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기업회생절차를 신청으로 건설공제조합에서 보증서 발급이 되지 않아 공사 포기를 하게 댔다고 설명했다.
이 공사는 공동도급으로 구성돼 수주했으며 지분은 남양건설 50% 지분을 제외하고는 동부건설(30%), 영진, 성원, 청호ENC, 세안종건(각 5%)이 지분을 갖고 있다.
남양건설은 1532억원을 제시한 한양건설을 따돌리고 이보다 500억원 낮은 1032억원에 공사를 따낸바 있다.
농어촌공사는 30%의 지분을 가진 동부건설에게 사업 승계의사를 타진하고 잔여업체가 승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부건설 관계자는 "컨소시엄을 이뤘던 사업이기 때문에 한 기업이라도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 진행이 어렵다"며 "현재 동부건설 또한 저가 수주였던 점 등을 감안할때 사업을 유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