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올해 1/4분기 중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이 15억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16억 7000만달러에 비해 8.2% 감소한 수준이지만, 2월 중반부터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들의 한국 투자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 올해 목표 130억달러 달성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글로벌 경기회복에 맞춰 선진국과 신흥개발국 등을 구분해 지역별 맞춤형 유치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경부는 6일 '2010년 1/4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통해, 올 1/4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8.2% 감소한 15억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월별 실적을 보면 1월의 1억 5000만달러, 2월의 4억 9000만달러, 3월의 9억달러로 2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4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 주요내용은 아일랜드의 의약품 제조업체 (주)SD의 신규투자 2억달러, 사우디의 부동산개발업체인 Dar Al Salam의 새만금 관광개발 투자 1억5000만달러, 노무라금융투자의 1억 4000만달러 추가투자 등이다.
이 같은 실적은 글로벌 경기회복이 더딘 가운데 세계 FDI위축이 지속되고, 원화가치 또한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은 전년대비 각각 53.0%, 90.3%, 60.0%의 외국인투자 감소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업 분야에 투자가 8억 22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했고, 제조업은 28.5% 감소한 6억 5300만달러의 실적을 나타냈다.
형태별로는 공장을 건설하는 그린필드(Greenfield)형 투자는 제조업 분야 투자의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32.3% 감소한 3억 7500만달러로 파악됐다.
정부는 올해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목표인 130억달러 달성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전개한 방침이다.
우선 선진국과 신흥개발국에 대해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국가 IR을 통해 투자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자체와 KOTRA를 중심으로 중점유치 프로젝트를 점검한다.
지경부의 김선민 투자정책과장은 “세계 경기회복 등 투자확대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해 중점 프로젝트 관리강화, 외투기업 애로해결, 지역별 맞춤형 투자유치활동 등을 집중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표] 형태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 (신고기준, 단위: 백만달러, %)
![](http://img.newspim.com/2010/04/ale1004060102.JPG)
이는 전년동기 16억 7000만달러에 비해 8.2% 감소한 수준이지만, 2월 중반부터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들의 한국 투자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 올해 목표 130억달러 달성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글로벌 경기회복에 맞춰 선진국과 신흥개발국 등을 구분해 지역별 맞춤형 유치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경부는 6일 '2010년 1/4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통해, 올 1/4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8.2% 감소한 15억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월별 실적을 보면 1월의 1억 5000만달러, 2월의 4억 9000만달러, 3월의 9억달러로 2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4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 주요내용은 아일랜드의 의약품 제조업체 (주)SD의 신규투자 2억달러, 사우디의 부동산개발업체인 Dar Al Salam의 새만금 관광개발 투자 1억5000만달러, 노무라금융투자의 1억 4000만달러 추가투자 등이다.
이 같은 실적은 글로벌 경기회복이 더딘 가운데 세계 FDI위축이 지속되고, 원화가치 또한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은 전년대비 각각 53.0%, 90.3%, 60.0%의 외국인투자 감소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업 분야에 투자가 8억 22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했고, 제조업은 28.5% 감소한 6억 5300만달러의 실적을 나타냈다.
형태별로는 공장을 건설하는 그린필드(Greenfield)형 투자는 제조업 분야 투자의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32.3% 감소한 3억 7500만달러로 파악됐다.
정부는 올해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목표인 130억달러 달성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전개한 방침이다.
우선 선진국과 신흥개발국에 대해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국가 IR을 통해 투자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자체와 KOTRA를 중심으로 중점유치 프로젝트를 점검한다.
지경부의 김선민 투자정책과장은 “세계 경기회복 등 투자확대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해 중점 프로젝트 관리강화, 외투기업 애로해결, 지역별 맞춤형 투자유치활동 등을 집중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표] 형태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 (신고기준, 단위: 백만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