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이번 주 미국 주식 시장은 1/4분기말로 접어들면서 지난해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기록하며 마감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주 미국 증시 주요 3개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는 모두 상승 마감하면서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주간 단위로는 가장 긴 연속 상승 기록이다.
◆ 주간 기준 상승세. 막판 주춤
하지만 이같은 상승세는 지난 주 막판 이틀 간의 거래에서 주춤하면서 다소 빛이 바랜 모습이다.
다우 산업지수는 19.15포인트 하락한 1만850.36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 하락세다. S&P 500 지수는 1 포인트 수준 하락한 1166.59를 기록, 주간 기준으로는 0.6% 상승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28 하락한 2395.13를 기록하면서 주간 기준 0.9% 상승 마감했다.
캔토 피츠제럴드의 마크 파도 미국 시장 전략가는 "올해 1/4분기 말로 접어드는 상황이나 거래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달러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10개월 고점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주간 기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달러화 지수는 지난 주말 81.628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게 채권 가격은 정부의 재정 적자 우려가 증가하면서 주간 기준으로는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품가격도 주간 기준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제금값은 직전 주간 마감가보다 0.2% 하락한 1105.4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는 지난 주보다 1.2% 하락한 배럴당 80달러로 마감했다.
◆ 하방 리스크. 거래 둔화, 중소형주 강세
지난 주 주식 시장은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18개월 최고치로 상승했다.
파도 시장 전략가에 따르면 시장은 상승세보다는 하방 리스크가 더 많이 감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소비 유통업종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그는 "유통업종의 경우 연휴 시즌이 지났다는 점과 현 경제 상황을 고려한다면 시기적으로는 상승세를 예상하기 힘든 업종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중소형주 투자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배당 매력이 높지 않고 변동성이 큰 주식들이 S&P 500에 비해 더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는 "S&P 500지수보다 중소형주 지수가 더 강세를 기록했다"며 "물량이 작고 유동성이 높은 주식들이 더 활발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자문사인 존슨일링턴의 휴 존 대표는 "다음달 기업실적 시즌으로 들어서면서 경제 지표의 방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월요일인 29일에는 2월 개인 소득 지표가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소폭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요일인 30일에는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되고 수요일인 31일에는 3월 ADP 고용 보고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민간부문 고용 상황은 지난 2008년 1월이래 첫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 부문의 생산 및 판매 동향을 알 수 있는 지표들도 대기하고 있다. 수요일인 30일 2월 공장주문을 비롯, 다음날인 31일에는 3월 제조업 동향 지수와 3월 자동차 판매 지수가 발표된다.
◆ 휴일에 고용보고서 발표. 거래 부진할 듯
뉴욕 주식시장은 부활절 연휴로 금요일부터 휴장에 들어가기 때문에 주간 거래는 활발하지 못한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다.
특히 이번 주 금요일인 2일에는 3월 고용보고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금요일은 연휴 첫날으로 시장은 열리지 않지만 고용보고서와 같은 중요한 지표가 발표된다.
따라서 이같은 특이한 상황으로 인해 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휴 존슨 대표는 "이는 흔치 않은 상황"이라며 "제일 먼저 휴식을 취해야 할 곳은 정부"라고 꼬집었다.
지난달 초 발표된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실업률은 9.7%를 기록하면서 두달 연속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3월 고용 보고서의 경우 처음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액션이코노믹스가 조사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20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문가들의 지난 주 전망치인 18만4000개보다 증가한 것이다. 또한 일자리 증가 예상치 범위는 최저 6만5000개에서 최대 30만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날씨가 좋아지면서 건설업종 등에서의 단기 고용 일자리가 최고 10만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파도 시장 전략가에 따르면 좋지 않은 날씨로 인해 현재 약 15만개의 일자리가 진행되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는 "날씨 조건 개선으로 인한 고용 증가부분이 고용 시장의 전반적 약세를 뒤집을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며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이는 시장에 강세적 요인이 될 것"이라 지적했다.
지난 주 미국 증시 주요 3개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는 모두 상승 마감하면서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주간 단위로는 가장 긴 연속 상승 기록이다.
◆ 주간 기준 상승세. 막판 주춤
하지만 이같은 상승세는 지난 주 막판 이틀 간의 거래에서 주춤하면서 다소 빛이 바랜 모습이다.
다우 산업지수는 19.15포인트 하락한 1만850.36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 하락세다. S&P 500 지수는 1 포인트 수준 하락한 1166.59를 기록, 주간 기준으로는 0.6% 상승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28 하락한 2395.13를 기록하면서 주간 기준 0.9% 상승 마감했다.
캔토 피츠제럴드의 마크 파도 미국 시장 전략가는 "올해 1/4분기 말로 접어드는 상황이나 거래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달러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10개월 고점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주간 기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달러화 지수는 지난 주말 81.628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게 채권 가격은 정부의 재정 적자 우려가 증가하면서 주간 기준으로는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품가격도 주간 기준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제금값은 직전 주간 마감가보다 0.2% 하락한 1105.4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는 지난 주보다 1.2% 하락한 배럴당 80달러로 마감했다.
◆ 하방 리스크. 거래 둔화, 중소형주 강세
지난 주 주식 시장은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18개월 최고치로 상승했다.
파도 시장 전략가에 따르면 시장은 상승세보다는 하방 리스크가 더 많이 감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소비 유통업종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그는 "유통업종의 경우 연휴 시즌이 지났다는 점과 현 경제 상황을 고려한다면 시기적으로는 상승세를 예상하기 힘든 업종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중소형주 투자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배당 매력이 높지 않고 변동성이 큰 주식들이 S&P 500에 비해 더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는 "S&P 500지수보다 중소형주 지수가 더 강세를 기록했다"며 "물량이 작고 유동성이 높은 주식들이 더 활발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자문사인 존슨일링턴의 휴 존 대표는 "다음달 기업실적 시즌으로 들어서면서 경제 지표의 방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월요일인 29일에는 2월 개인 소득 지표가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소폭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요일인 30일에는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되고 수요일인 31일에는 3월 ADP 고용 보고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민간부문 고용 상황은 지난 2008년 1월이래 첫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 부문의 생산 및 판매 동향을 알 수 있는 지표들도 대기하고 있다. 수요일인 30일 2월 공장주문을 비롯, 다음날인 31일에는 3월 제조업 동향 지수와 3월 자동차 판매 지수가 발표된다.
◆ 휴일에 고용보고서 발표. 거래 부진할 듯
뉴욕 주식시장은 부활절 연휴로 금요일부터 휴장에 들어가기 때문에 주간 거래는 활발하지 못한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다.
특히 이번 주 금요일인 2일에는 3월 고용보고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금요일은 연휴 첫날으로 시장은 열리지 않지만 고용보고서와 같은 중요한 지표가 발표된다.
따라서 이같은 특이한 상황으로 인해 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휴 존슨 대표는 "이는 흔치 않은 상황"이라며 "제일 먼저 휴식을 취해야 할 곳은 정부"라고 꼬집었다.
지난달 초 발표된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실업률은 9.7%를 기록하면서 두달 연속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3월 고용 보고서의 경우 처음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액션이코노믹스가 조사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20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문가들의 지난 주 전망치인 18만4000개보다 증가한 것이다. 또한 일자리 증가 예상치 범위는 최저 6만5000개에서 최대 30만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날씨가 좋아지면서 건설업종 등에서의 단기 고용 일자리가 최고 10만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파도 시장 전략가에 따르면 좋지 않은 날씨로 인해 현재 약 15만개의 일자리가 진행되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는 "날씨 조건 개선으로 인한 고용 증가부분이 고용 시장의 전반적 약세를 뒤집을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며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이는 시장에 강세적 요인이 될 것"이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