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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바이오, 231억 유증 성공..NKM 임상 박차

기사입력 : 2010년03월25일 09:30

최종수정 : 2010년03월25일 09:30

[뉴스핌=김동호 기자] 엔케이바이오가 231억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들어 소액공모와 관계사 지분 매각, 유상증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충분한 자금 여력을 확보한 엔케이바이오는 NKM주의 임상 조기 완료에 집중할 계획이다.

엔케이바이오는 지난 24일 231억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청약 결과, 전액 납입완료돼 발행에 성공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엔케이바이오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NKM주의 임상을 조기에 완료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국내 대형병원에 항암면역세포치료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매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개최한 'NKM주 임상시험기관확대 심포지엄'에서 있었던 NKM주에 대한 임상경과 보고에 따르면, NKM주 치료를 받은 시험군 모두에서 암 종양이 완전 제거되는 효과를 보였던 만큼 성공적인 임상 완료는 자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임상기관을 대폭 확대한 결과, 확대 전 약 2년여 동안 진행된 환자수 보다 확대 후 7개월 동안의 임상등록 환자수가 100% 이상 증가 됐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임상 조기 완료라는 목표 실현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엔케이바이오 윤병규 대표이사는 "한국 림프암 환자의 약 20%~30%가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임상환자 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그 속도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임상 조기완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엔케이바이오는 총 임상피험자 수 276명을 올해 8월경 완료하고, 다시 한번 'NKM주 임상시험 중간결과 심포지엄'을 통해 NKM주에 대한 치료효과를 증명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덴드리온에서 개발해 美 FDA 승인을 받은 진행성 전립선암 면역세포치료제 '프로벤지'가 5월에 출시되고, 이후 한국 내 임상결과가 나오는 하반기 이후부터는 국내에서도 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한 기대감 상승으로 인해 NKM주의 매출 증가도 예상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엔케이바이오는 직영병원 병원장으로 유내춘 박사를 영입하고 NKM주를 통한 국내 항암면역세포치료의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유내춘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약 15년 동안 면역세포치료 및 각종 항암치료 등을 시술한 바 있는 항암치료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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