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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車 첨단 달린다⑥] 벤츠, 기능도 명품

기사입력 : 2010년03월24일 22:10

최종수정 : 2010년03월24일 22:10

[뉴스핌=이강혁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는 유럽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명품차' 입지를 굳히고 있다. 세계 자동차 산업을 견인하면서 '완성도 높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벤츠의 최첨단 기능은 한마디로 '명품'이다. 주의 어시스트 기능이나 나이트 뷰 어시스트, 주행 보조기능 패키지 등은 벤츠 운전자들이 손꼽는 최첨단 기능이다.

이와 함께 프로-세이프 시스템은 세계 자동차업계가 인정하는 벤츠만의 진보된 안전철학으로, 운전자들의 안전성을 높여주고 있다.

우선 프로-세이프(PRO-SAFE™)는 기존의 프리-세이프 (PRE-SAFE®)에서 한단계 진보된 안전 개념이 새롭게 적용된 것이다.

벤츠 측은 "수동적 안전성(Passive Safety)과 능동적 안전성(Active Safety)을 하나로 통합시킨 프로-세이프는 ABS, ESP®와 같은 개별적인 안전 기능 보다 전체적인 시각에서 완벽한 안전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벤츠에 따르면 프로-세이프를 구성하는 핵심요소는 첫째가 편안하고 스트레스 없는 안전 주행을 위한 다양한 편의, 안전장치다.

운전자의 집중력을 높이는 컨트롤 및 디스플레이 시스템,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인 ESP®등이 이에 해당한다.

둘째, 주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임박한 위험상황을 미리 감지해 경고하며 필요한 경우 시스템이 스스로 예방조치를 해 탑승자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보조 시스템도 여기에 속한다.

즉, 사고 위험 시 선루프를 닫아주고, 탑승자의 좌석 위치를 에어백이 팽창하기 가장 좋은 최적의 상태로 맞춰주는 기능 등을 포함한다.

셋째, 자동 위험경고 기능, B-필러 구조 등이다. 사고 이후에도 2차 사고의 위험성을 낮추는 보호 기능을 수행한다. 심각한 충돌 후에는 자동으로 엔진을 차단하고, 도어의 자동 잠금 풀림 기능 및 사고 차량을 쉽게 발견하도록 하는 등 빠른 구조를 돕는다.

이 같은 프로-세이프 시스템은 new S-Class 전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역시 S-Class 전 모델에 적용되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는 장시간 또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이다.



주행 개시 후 20분간 70가지 이상의 측정계수를 통해 운전자의 스티어링 휠 조작성향 등 독자적인 운전 스타일을 측정한다.

그 후 운전자가 평균적인 스티어링 휠 조작 성향에서 벗어난 행동을 할 경우 디스플레이를 통해 경고 메시지를 표시해 준다.

시속 80-180km/h 주행 시에만 작동해 운전자가 디스플레이의 메뉴를 통해 시스템의 사용 여부를 직접 판단, 선택할 수도 있다.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Adaptive brake lights) 기능도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벤츠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기술이다. 시속 50km/h 이상으로 주행 도중, 급 정거를 하게되면 빠른 속도로 깜박이는 LED 브레이크 라이트로 하여금 후방 차량의 충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분할 화면(SPLITVIEW)도 빼놓을 수 없는 최첨단 기능이다. 하나의 화면으로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동시에 각기 다른 디스플레이 화면을 볼 수 있어서 운전자의 안전과 동반자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 400 하이브리드 L 이상 모델에 적용되는 이 기능은 동반석의 경우 음향은 동반석 전용 무선 헤드폰을 통해 송출되고, 리모콘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행 보조기능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나 나이트 뷰 어시스트(Night View Assist) 기능도 운전자들의 벤츠 소유욕을 자극한다.

우선 주행 보조기능 패키지는 부주의한 차선 이탈을 감지하고 경고를 보내는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Lane Keeping Assist)와 앞 차와의 간격을 자동 조절하는 디스트로닉(DISTRONIC) 등의 혁신적인 기술로 구성돼 있다.

시속 60km/h 이상으로 주행할 때 전면부 윈도우의 멀티기능 카메라가 차선을 감지하고, 전면부 휠이 주행차선을 넘었다고 판단하면 스티어링 휠이 간헐적으로 진동을 하면서 경고를 하는 기능이 바로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기능이다.

또, 디스트로닉은 앞차와 원하는 만큼 거리를 유지시켜주는 주행 보조장치로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브레이크를 이용해 속도를 줄이고 앞에 차량이 없는 경우에는 운전자가 지정한 속도를 유지한다.

다음으로 나이트 뷰 어시스트 기능은 지각적인 안전 시스템이다. 적외선 메인-빔-헤드램프를 통해 주변과 물체에 대한 야간 식별능력을 향상시킨다.

운전자는 실내 화면을 통해 더욱 넓어진 가시성을 얻을 뿐만 아니라 및 야간 주행에 있어 장애물에 대한 신속한 인식이 가능해 돌발적인 상황 대처를 돕는다.

이 기능은 new S 500 L 이상 모델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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