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03월 11일(로이터) - 유로존 경제가 이전 예상보다 다소 빠른 속도로 성장하겠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시점은 둔화된 성장세로 인해 오히려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로이터의 월례 경제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0.2%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로존 경제가 2분기부터는 성장세가 0.4%로 높아지고 이같은 성장률이 2011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달 전망조사에서는 유로존 성장률 예상치가 0.3~0.4% 수준이었다.
ABN 암로의 니코 그렌은 "경제 성장률이 1월과 2월 혹한으로 1/4분기 중 둔화될 수 있지만 2/4분기부터는 나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로존 경제는 지난 해 3/4분기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투자가 기피되며 지난 해 4/4분기에 0.1% 성장하는데 그쳤었다.
이번 전망조사 결과, 올해 유로존 경제는 1.2% 성장하고, 내년에는 1.5%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올해 성장세는 그러나 2월 조사때의 1.3% 성장에는 다소 못미치는 것이며, 미국의 2.9% 성장률보다도 낮은 것이다.
금리는 당초보다 초저금리가 더 지속될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이 분석했다. 이들은 유로존 경제 전망이 여전히 취약하며 ECB가 적어도 내년 1월전까지는 사상 최저 수준인 현재의 1.0%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금리는 내년 1/4분기중 1.25%로 인상되고, 6월까지 1.5%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트리스의 닉 코우니스는 "ECB가 낮은 인플레이션속에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있어 금리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올해 1.2% 상승하고, 내년 1.4%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재정적자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그리스의 경우, 올해 1.5% 경제가 위축되고 내년에 회복세로 접어들며 0.5%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리스 정부의 전망치는 올해 0.3% 위축되고 내년 1.5% 성장한다는 것이었다.
슈로더의 아자드 장가나는 "재정긴축으로 그리스의 경제 성장률이 올해 약화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리스가 스스로 침체에서 벗어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들 경제전문가들은 그리스의 재정상황이 올해 확실하게 개선되기 힘들 것이라면서 재정적자 위기가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로이터의 월례 경제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0.2%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로존 경제가 2분기부터는 성장세가 0.4%로 높아지고 이같은 성장률이 2011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달 전망조사에서는 유로존 성장률 예상치가 0.3~0.4% 수준이었다.
ABN 암로의 니코 그렌은 "경제 성장률이 1월과 2월 혹한으로 1/4분기 중 둔화될 수 있지만 2/4분기부터는 나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로존 경제는 지난 해 3/4분기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투자가 기피되며 지난 해 4/4분기에 0.1% 성장하는데 그쳤었다.
이번 전망조사 결과, 올해 유로존 경제는 1.2% 성장하고, 내년에는 1.5%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올해 성장세는 그러나 2월 조사때의 1.3% 성장에는 다소 못미치는 것이며, 미국의 2.9% 성장률보다도 낮은 것이다.
금리는 당초보다 초저금리가 더 지속될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이 분석했다. 이들은 유로존 경제 전망이 여전히 취약하며 ECB가 적어도 내년 1월전까지는 사상 최저 수준인 현재의 1.0%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금리는 내년 1/4분기중 1.25%로 인상되고, 6월까지 1.5%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트리스의 닉 코우니스는 "ECB가 낮은 인플레이션속에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있어 금리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올해 1.2% 상승하고, 내년 1.4%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재정적자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그리스의 경우, 올해 1.5% 경제가 위축되고 내년에 회복세로 접어들며 0.5%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리스 정부의 전망치는 올해 0.3% 위축되고 내년 1.5% 성장한다는 것이었다.
슈로더의 아자드 장가나는 "재정긴축으로 그리스의 경제 성장률이 올해 약화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리스가 스스로 침체에서 벗어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들 경제전문가들은 그리스의 재정상황이 올해 확실하게 개선되기 힘들 것이라면서 재정적자 위기가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