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02월 24일(로이터) - 달러와 유로화가 그리스 재정적자 우려감이 다시 불거진데다 실망스런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지표로 안전자산 선호 추세가 강화되며 엔화에 대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유로화는 신용평가기관인 S&P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이 1개월내 1~2단계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 시장내 경계감이 확산되며 한때 달러에 대해 9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고, 엔화에 대해서는 1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로/달러는 이후 뉴욕증시가 낙폭을 줄인데 힘입어 후장 들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유로/달러는 이날 한때 1.3452달러까지 하락하며 9개월래 최저치를 보인 뒤 뉴욕시간 오후 4시25분 현재 1.3549달러에 호가되며 전일 뉴욕종가 대비 0.16% 상승했다.
그러나 유로/엔은 한때 199.77엔까지 밀리며 1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뒤 이 시간 120.67엔에 거래되며 1.07% 내렸다.
달러/엔도 한때 88.81엔까지 밀린 뒤 뉴욕장 막판 일중 최저수준인 89.07엔을 기록, 1.23%가 하락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0.16% 하락한 80.720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는 달러에 대해 각각 0.6%와 0.4%가 하락했고, 캐나다달러도 0.5% 내렸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2월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 예상과 달리 49만 6000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는 45만 5000건이었다.
이 같은 실망스런 지표가 발표되며 시장은 위험자산 선호 추세가 약화되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아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스코티아 캐피털의 선임 전략가인 샤차 티하니는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락 우려감으로 엔화 강세가 아시아와 유럽장부터 이어졌다"고 전하고 "실망스런 신규 실업수당 지표도 위험자산 회피 추세를 강화시켰다"고 전했다.
일부 시장참여자들은 일본의 회계연도 마감(3월 말)을 앞두고 기업들의 회계마감을 위한 엔 매수로 엔화가 일부 지지받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유로화는 최근 너무 급격하게 하락했다는 인식과 함께 장 막판 달러에 대해 반등에 성공했지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트레블렉스 글로벌 비즈니스 페이먼트의 외환전략가인 조 메님보는 "뉴욕증시가 후장 들어 낙폭을 줄이며 유로화가 달러에 반등할 수 있었지만 그리스 우려감이 여전하며 누구도 공격적으로 유로화를 매수하지 못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유로화는 그리스를 포함한 일부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적자 문제로 압박받으며 지난 12월 이후 달러에 대해 10% 이상 하락한 상태다.
한편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도 S&P에 이어 이날 그리스에 대한 BBB+의 신용등급이 향후 수개월간 유지될 것을 예상했지만 전망등급에 대해서는 하락 가능성이 있는 '부정적'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무디스도 그리스의 신용등급 조정여부는 그리스의 재정감축 노력 결과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으로 그리스 국채와 독일 10년물 국채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더 확대됐다.
특히 유로화는 신용평가기관인 S&P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이 1개월내 1~2단계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 시장내 경계감이 확산되며 한때 달러에 대해 9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고, 엔화에 대해서는 1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로/달러는 이후 뉴욕증시가 낙폭을 줄인데 힘입어 후장 들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유로/달러는 이날 한때 1.3452달러까지 하락하며 9개월래 최저치를 보인 뒤 뉴욕시간 오후 4시25분 현재 1.3549달러에 호가되며 전일 뉴욕종가 대비 0.16% 상승했다.
그러나 유로/엔은 한때 199.77엔까지 밀리며 1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뒤 이 시간 120.67엔에 거래되며 1.07% 내렸다.
달러/엔도 한때 88.81엔까지 밀린 뒤 뉴욕장 막판 일중 최저수준인 89.07엔을 기록, 1.23%가 하락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0.16% 하락한 80.720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는 달러에 대해 각각 0.6%와 0.4%가 하락했고, 캐나다달러도 0.5% 내렸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2월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 예상과 달리 49만 6000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는 45만 5000건이었다.
이 같은 실망스런 지표가 발표되며 시장은 위험자산 선호 추세가 약화되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아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스코티아 캐피털의 선임 전략가인 샤차 티하니는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락 우려감으로 엔화 강세가 아시아와 유럽장부터 이어졌다"고 전하고 "실망스런 신규 실업수당 지표도 위험자산 회피 추세를 강화시켰다"고 전했다.
일부 시장참여자들은 일본의 회계연도 마감(3월 말)을 앞두고 기업들의 회계마감을 위한 엔 매수로 엔화가 일부 지지받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유로화는 최근 너무 급격하게 하락했다는 인식과 함께 장 막판 달러에 대해 반등에 성공했지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트레블렉스 글로벌 비즈니스 페이먼트의 외환전략가인 조 메님보는 "뉴욕증시가 후장 들어 낙폭을 줄이며 유로화가 달러에 반등할 수 있었지만 그리스 우려감이 여전하며 누구도 공격적으로 유로화를 매수하지 못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유로화는 그리스를 포함한 일부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적자 문제로 압박받으며 지난 12월 이후 달러에 대해 10% 이상 하락한 상태다.
한편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도 S&P에 이어 이날 그리스에 대한 BBB+의 신용등급이 향후 수개월간 유지될 것을 예상했지만 전망등급에 대해서는 하락 가능성이 있는 '부정적'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무디스도 그리스의 신용등급 조정여부는 그리스의 재정감축 노력 결과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으로 그리스 국채와 독일 10년물 국채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더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