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현대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성장의 핵심 축으로 중국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 500원을 제시했다.
24일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법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92% 증가, 순이익은 흑자전환했고 2009~2015년 순이익도 연평균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년간의 판매망 확충과 임플란트 시술 교육으로 시장을 성장시키는 전략이 성공,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시잠점유율 1위(35%)의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2010년 구조조정으로 영업익 턴어라운드, 2011년 해외법인 이익기조 정착을 예상했다.
특히 최근 M&A 이슈에 대해서도 M&A 유무와 상관없이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상장 이후 글로벌 상위업체로부터 지속적인 인수합병 제의를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SK케미칼이 인수를 위해 실사작업을 하고 있다"며 "적극적 구조조정과 해외법인들의 실적개선으로 이익이 턴어라운드 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서 M&A 유무에 관계없이 성장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함께 적정주가 2만 500원을 제시했다. 적정주가는 2011년 수정 EPS 기준 PER 17배(현대 유니버스 8.6배 대비 100% 프리미엄)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