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2009년 한국 경제의 잠재경쟁력이 대만을 앞질렀다.
일본경제연구센터(JCER)가 15일 제출한 2009년 세계 주요국 잠재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주요 50개국 중에서 17위를 기록하며 지난 2008년보다 1계단 올라갔다.
이에 비해 대만은 순위가 2계단 하락한 19위를 기록하면서 한국에 이어 호주에도 밀렸다.
![](http://img.newspim.com/img/100215is_2.JPG)
아세안(ASEAN) 중에서는 싱가포르 외에 말레이시아(29위), 태국(36위), 인도네시아(43위), 필리핀(49위) 순서로 경쟁력이 높았다. 인도네시아가 3계단 뛰어 오른 반면 말레이시아가 1계단 하락했으며, 태국과 필리핀의 순위를 2008년과 비교해 변함이 없었다.
중국의 순위는 35위로 한 단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미국은 금융 부문 평가에서 크게 밀렸으나 과학기술 및 교육 면에서 높은 평가를 유지하면서 세계 3위 경쟁력 순위를 유지했다.
홍콩이 5년 내리 선두를 유지하고 싱가포르도 계속 2위를 고수했다. 일본 경제의 잠재력 순위는 2008년에 비해 2계단 밀린 14위에 머물렀다.
JCER이 산출하는 잠재경랙력 순위는 향후 10년 동안 1인당 국내총생산(GDP)를 얼마나 증가시킬 수 있는지를 과학기술, 정보화기술 등 총 8개의 측면에서 평가한 것이다. 현재 경제 성장의 결과가 아닌 향후 경제의 경쟁력인 높은 나라가 어디인지 주목하고 있다.
JCER은 기존 경쟁력 지표 중에서 스위스 국가경영개발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IMD)가 제출하는 'The World Competitiveness Yearbook'이 있고 여기서는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순위를 매기고 있기는 하지만 그 지표가 선택된 이유가 불분명하고 또한 앙케이트식 조사 결과를 이용하는 단점이 있다면서, 이와 달리 자신들의 조사 결과는 구체적으로 정량 분석이 가능한 경제 및 사회 지표를 기초로 분석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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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연구센터(JCER)가 15일 제출한 2009년 세계 주요국 잠재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주요 50개국 중에서 17위를 기록하며 지난 2008년보다 1계단 올라갔다.
이에 비해 대만은 순위가 2계단 하락한 19위를 기록하면서 한국에 이어 호주에도 밀렸다.
아세안(ASEAN) 중에서는 싱가포르 외에 말레이시아(29위), 태국(36위), 인도네시아(43위), 필리핀(49위) 순서로 경쟁력이 높았다. 인도네시아가 3계단 뛰어 오른 반면 말레이시아가 1계단 하락했으며, 태국과 필리핀의 순위를 2008년과 비교해 변함이 없었다.
중국의 순위는 35위로 한 단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미국은 금융 부문 평가에서 크게 밀렸으나 과학기술 및 교육 면에서 높은 평가를 유지하면서 세계 3위 경쟁력 순위를 유지했다.
홍콩이 5년 내리 선두를 유지하고 싱가포르도 계속 2위를 고수했다. 일본 경제의 잠재력 순위는 2008년에 비해 2계단 밀린 14위에 머물렀다.
JCER이 산출하는 잠재경랙력 순위는 향후 10년 동안 1인당 국내총생산(GDP)를 얼마나 증가시킬 수 있는지를 과학기술, 정보화기술 등 총 8개의 측면에서 평가한 것이다. 현재 경제 성장의 결과가 아닌 향후 경제의 경쟁력인 높은 나라가 어디인지 주목하고 있다.
JCER은 기존 경쟁력 지표 중에서 스위스 국가경영개발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IMD)가 제출하는 'The World Competitiveness Yearbook'이 있고 여기서는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순위를 매기고 있기는 하지만 그 지표가 선택된 이유가 불분명하고 또한 앙케이트식 조사 결과를 이용하는 단점이 있다면서, 이와 달리 자신들의 조사 결과는 구체적으로 정량 분석이 가능한 경제 및 사회 지표를 기초로 분석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