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슬기 기자] 한화증권이 푸르덴셜증권 및 자산운용 인수에 성공하면서 이제 인수자금 조달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업계는 당초 거론됐던 8000억~9000억원대 가격에 보다 낮은 5000억원 규모에서 본계약이 체결된 만큼 자금 조달은 비교적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한화증권이 인수 자금 조달방법에 따라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확대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화증권이 현재 푸르덴셜투자증권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모그룹 지원, 회사채 발행, 주주발행 유상증자 세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한화증권이 모그룹지원 카드를 꺼내든다면 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이 카드를 뽑게 되면 일반 주주 부담이 없고 합병 후 대주주 지분율이 늘어나 유통 물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가에 가장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기존 주주들에게 자금 부담을 안기는 주주배정 증자보다는 3자배정 증자 카드가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다.
회사채를 발행할 경우 주주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타인자본이라는 점에서 부채로 잡히는 만큼 재무건전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채 발행으로 합병인의 자사주를 갖게 돼, 이를 시장에 재매각해 회사채를 상환하는 스토리를 생각해 볼 수 있으나 미래에 오버행 이슈 발생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경우다. 이 경우 한화증권 주가에는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흠이다.
그러나 모집 자금의 용처가 확실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주주배정 유증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증권가는 전했다.
한편, 한화증권 측은 현재 푸르덴셜 인수 본계약 체결 직후인 만큼 유상증자와 관련된 일체의 언급에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증자나 회사채 발행 등 그 어떤 자금조달 방안도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당초 거론됐던 8000억~9000억원대 가격에 보다 낮은 5000억원 규모에서 본계약이 체결된 만큼 자금 조달은 비교적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한화증권이 인수 자금 조달방법에 따라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확대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화증권이 현재 푸르덴셜투자증권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모그룹 지원, 회사채 발행, 주주발행 유상증자 세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한화증권이 모그룹지원 카드를 꺼내든다면 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이 카드를 뽑게 되면 일반 주주 부담이 없고 합병 후 대주주 지분율이 늘어나 유통 물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가에 가장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기존 주주들에게 자금 부담을 안기는 주주배정 증자보다는 3자배정 증자 카드가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다.
회사채를 발행할 경우 주주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타인자본이라는 점에서 부채로 잡히는 만큼 재무건전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채 발행으로 합병인의 자사주를 갖게 돼, 이를 시장에 재매각해 회사채를 상환하는 스토리를 생각해 볼 수 있으나 미래에 오버행 이슈 발생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경우다. 이 경우 한화증권 주가에는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흠이다.
그러나 모집 자금의 용처가 확실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주주배정 유증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증권가는 전했다.
한편, 한화증권 측은 현재 푸르덴셜 인수 본계약 체결 직후인 만큼 유상증자와 관련된 일체의 언급에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증자나 회사채 발행 등 그 어떤 자금조달 방안도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