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01월 30일(로이터) - 달러가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지표에 힘입어 강세 기조를 이어갔다.
예상보다 강력한 4/4분기 GDP 성장률과 시카고 PMI 지수로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다른 국가들보다 빠를 것이란 기대감에 달러가 지지를 받았다.
특히 유로/달러는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재정위기 우려감이 지속되며 7개월만에 처음으로 1.39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뉴욕시간 오후 4시6분 현재 0.7% 하락한 1.3863달러에 호가되며 지난 7월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이번 주 들어 2%나 하락하며 6주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90.28엔을 기록하며 0.4%가 상승했고, 유로/엔은 125.17엔으로 0.3% 하락했다.
또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0.73% 오른 79.477을 기록, 지난 8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보여줬다.
미국의 4/4분기 GDP 성장률이 5.7%로 예상보다 강력한데다 1월 시카고 구매관리지수(PMI)도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61.5로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달러를 지지했다.
여기에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도 74.4를 기록, 2년래 최고 수준을 보이며 달러 강세에 일조했다.
이처럼 강력한 지표로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보다 미 연준이 더 빨리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강화됐다.
포렉스 닷컴의 수석 외환전략가인 브라이언 도란은 "시장이 이같은 지표를 부진한 유로존과 영국, 아시아보다 미국의 회복세가 빠르다는 사인으로 인식했다"고 지적하고 "이런 분위기로 인해 향후 수주동안 달러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의 통화담당 집행위원인 요아킨 알무니아는 이날 EU의 그리스 구제금융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유로화를 압박했다.
그러나 크레딧스위스의 외환전략가인 레이 파리스는 "만약 그리스가 약속을 이행한다면 EU의 지원이 좀더 쉬워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중인 래리 서머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달러가 상당 기간 국제금융시스템에서 아주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믿고있다고 밝혔다.
또 미 경제가 4/4분기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실업률이 높은 지금 상황에서 샴페인을 터뜨릴 이유는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예상보다 강력한 4/4분기 GDP 성장률과 시카고 PMI 지수로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다른 국가들보다 빠를 것이란 기대감에 달러가 지지를 받았다.
특히 유로/달러는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재정위기 우려감이 지속되며 7개월만에 처음으로 1.39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뉴욕시간 오후 4시6분 현재 0.7% 하락한 1.3863달러에 호가되며 지난 7월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이번 주 들어 2%나 하락하며 6주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90.28엔을 기록하며 0.4%가 상승했고, 유로/엔은 125.17엔으로 0.3% 하락했다.
또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0.73% 오른 79.477을 기록, 지난 8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보여줬다.
미국의 4/4분기 GDP 성장률이 5.7%로 예상보다 강력한데다 1월 시카고 구매관리지수(PMI)도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61.5로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달러를 지지했다.
여기에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도 74.4를 기록, 2년래 최고 수준을 보이며 달러 강세에 일조했다.
이처럼 강력한 지표로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보다 미 연준이 더 빨리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강화됐다.
포렉스 닷컴의 수석 외환전략가인 브라이언 도란은 "시장이 이같은 지표를 부진한 유로존과 영국, 아시아보다 미국의 회복세가 빠르다는 사인으로 인식했다"고 지적하고 "이런 분위기로 인해 향후 수주동안 달러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의 통화담당 집행위원인 요아킨 알무니아는 이날 EU의 그리스 구제금융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유로화를 압박했다.
그러나 크레딧스위스의 외환전략가인 레이 파리스는 "만약 그리스가 약속을 이행한다면 EU의 지원이 좀더 쉬워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중인 래리 서머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달러가 상당 기간 국제금융시스템에서 아주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믿고있다고 밝혔다.
또 미 경제가 4/4분기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실업률이 높은 지금 상황에서 샴페인을 터뜨릴 이유는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