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9일 현대모비스관련 보고서에서 "지분법이익 급증으로 지난해 4/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8% 증가한 4750억원으로 나타나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3498억원, 매출액은 3조180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4.8%, 31.1%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매출이 호조를 보인 이유는 현대오토넷 흡수합병과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모듈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은 영업권 상각, 성과급 지급,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환율하락 및 보수용부품 수출 둔화 등으로 매출증가율을 밑돌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현대모비스에 대해 목표주가 18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4/4분기는 예상을 넘어서는 외형성장으로 이익증가를 시현했으며, 2010년에도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모듈사업 성장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4/4 분기 영업실적은 합병과 물량효과로 대체로 양호
4/4분기 매출액은 3조1800억원(31.1%, YoY), 영업이익 3498억원(+4.8%)으로 외형성장이 두드러졌다. 매출이 호조를 보인 이유는 현대오토넷 흡수합병과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모듈 매출 급증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영업권 상각, 성과급 지급,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환율하락 및 보수용부품 수출 둔화 등으로 매출증가율을 밑돌았다. 한편 지분법이익 급증으로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8% 증가한 4750억원으로 나타나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2010 년에도 해외부문에 의한 외형 성장 이어질 것
2010년 매출은 전년대비 0.2% 증가한 10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는 6% 성장할 것이나 원달러 환율이 11% 하락하며 매출이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도 환율 하락으로 보수용부품 수출 및 CKD 마진 하락과 영업권 상각(1310억원) 등으로 8.0% 줄어든 1조3100억원으로 예상된다. 해외 CKD 수출은 BHMC의 제2공장 증설 및 DYK의 신차투입 등으로 중국 효과가 이어지고, 미국 조지아공장 가동과 현대·기아차 유럽공장의 교차생산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 올해는 모듈사업이 핵심부품 위주로 재편될 전망
브레이크, 램프 등 기존 부품제조사업에 이어 전장사업과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핵심부품도 올해 자체 개발을 완료하는 등 동사의 모듈사업은 올해부터 핵심부품 위주로 재편될 전망이다.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매출이 호조를 보인 이유는 현대오토넷 흡수합병과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모듈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은 영업권 상각, 성과급 지급,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환율하락 및 보수용부품 수출 둔화 등으로 매출증가율을 밑돌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현대모비스에 대해 목표주가 18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4/4분기는 예상을 넘어서는 외형성장으로 이익증가를 시현했으며, 2010년에도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모듈사업 성장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4/4 분기 영업실적은 합병과 물량효과로 대체로 양호
4/4분기 매출액은 3조1800억원(31.1%, YoY), 영업이익 3498억원(+4.8%)으로 외형성장이 두드러졌다. 매출이 호조를 보인 이유는 현대오토넷 흡수합병과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모듈 매출 급증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영업권 상각, 성과급 지급,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환율하락 및 보수용부품 수출 둔화 등으로 매출증가율을 밑돌았다. 한편 지분법이익 급증으로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8% 증가한 4750억원으로 나타나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2010 년에도 해외부문에 의한 외형 성장 이어질 것
2010년 매출은 전년대비 0.2% 증가한 10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는 6% 성장할 것이나 원달러 환율이 11% 하락하며 매출이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도 환율 하락으로 보수용부품 수출 및 CKD 마진 하락과 영업권 상각(1310억원) 등으로 8.0% 줄어든 1조3100억원으로 예상된다. 해외 CKD 수출은 BHMC의 제2공장 증설 및 DYK의 신차투입 등으로 중국 효과가 이어지고, 미국 조지아공장 가동과 현대·기아차 유럽공장의 교차생산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 올해는 모듈사업이 핵심부품 위주로 재편될 전망
브레이크, 램프 등 기존 부품제조사업에 이어 전장사업과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핵심부품도 올해 자체 개발을 완료하는 등 동사의 모듈사업은 올해부터 핵심부품 위주로 재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