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01월 19일(로이터) - 독일 투자자들의 심리가 약화된데다 그리스에 대한 우려감이 계속 유로화를 압박하며 유로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폭넓게 하락했다.
여기에 중국의 긴축 기조 움직임으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추세가 약화되며 달러는 엔화와 고수익 상품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유로/달러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독일의 1월 경기예측지수와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영국의 12월 소비자물가 등으로 한때 200일 이동평균인 1.4285달러 밑으로 하락, 올 최저치를 기록했고 유로/엔은 1개월 최저치로 밀렸다.
또 유로/파운드는 미국의 크래프트 푸드사가 영국의 식품업체인 캐드베리 인수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며 4개월 최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한때 1.4253달러까지 하락한 뒤 뉴욕시간 오후 4시43분 현재 1.4290달러에 호가되며 0.5% 하락했다.
달러/엔은 91.13엔을 기록하며 0.4% 올랐다.
6개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0.56% 오른 77.494를 기록했다.
시장분석가들은 그리스에 대한 우려감과 다른 EU 회원국들의 예산적자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유로화를 압박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트레블렉스 글로벌 비즈니스 페이먼트의 분석가인 오머 에시너는 "국가 신용 리스크가 유로화 약세의 주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분위기는 올 한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운드화는 영국의 12월 소비자물가가 9개월래 최고치인 0.6% 상승한데 힘입어 달러에 대해 0.2% 올랐다. 그러나 영란은행의 머빈 킹 총재가 영국 경제가 오랜 기간 치유가 필요하다고 지적, 상승폭을 줄였다.
한편 이날 재무부가 발표한 11월 외국자본 흐름 보고서(TIC)에 따르면 외국 투자자들이 미 자산을 순 매수한 것으로 확인되며 달러를 지지했다. 실제로 11월중 해외에서 266억달러가 미국으로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에는 254억달러가 순유출됐었다.
여기에 일부 분석가들은 일본항공이 250억달러의 부채를 안고 파산신청을 할 것이란 소식이 일본항공의 해외자산 회수로 이어지며 엔화 강세를 지지한 것으로 지적했다.
이날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 ZEW는 1월 전문가들의 경기예측지수가 47.2를 기록, 직전월의 50.4보다 약화되며 지난 7월 이래 최저치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49.5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여기에 중국의 긴축 기조 움직임으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추세가 약화되며 달러는 엔화와 고수익 상품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유로/달러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독일의 1월 경기예측지수와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영국의 12월 소비자물가 등으로 한때 200일 이동평균인 1.4285달러 밑으로 하락, 올 최저치를 기록했고 유로/엔은 1개월 최저치로 밀렸다.
또 유로/파운드는 미국의 크래프트 푸드사가 영국의 식품업체인 캐드베리 인수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며 4개월 최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한때 1.4253달러까지 하락한 뒤 뉴욕시간 오후 4시43분 현재 1.4290달러에 호가되며 0.5% 하락했다.
달러/엔은 91.13엔을 기록하며 0.4% 올랐다.
6개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0.56% 오른 77.494를 기록했다.
시장분석가들은 그리스에 대한 우려감과 다른 EU 회원국들의 예산적자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유로화를 압박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트레블렉스 글로벌 비즈니스 페이먼트의 분석가인 오머 에시너는 "국가 신용 리스크가 유로화 약세의 주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분위기는 올 한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운드화는 영국의 12월 소비자물가가 9개월래 최고치인 0.6% 상승한데 힘입어 달러에 대해 0.2% 올랐다. 그러나 영란은행의 머빈 킹 총재가 영국 경제가 오랜 기간 치유가 필요하다고 지적, 상승폭을 줄였다.
한편 이날 재무부가 발표한 11월 외국자본 흐름 보고서(TIC)에 따르면 외국 투자자들이 미 자산을 순 매수한 것으로 확인되며 달러를 지지했다. 실제로 11월중 해외에서 266억달러가 미국으로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에는 254억달러가 순유출됐었다.
여기에 일부 분석가들은 일본항공이 250억달러의 부채를 안고 파산신청을 할 것이란 소식이 일본항공의 해외자산 회수로 이어지며 엔화 강세를 지지한 것으로 지적했다.
이날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 ZEW는 1월 전문가들의 경기예측지수가 47.2를 기록, 직전월의 50.4보다 약화되며 지난 7월 이래 최저치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49.5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