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5일 SK텔레콤의 하나카드 지분 인수가 기업 가치 확장 측면에서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하나카드 지분 5764만7058주(49%)를 주당 6939원(총 4000억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은 하나카드 이사 8명 중 4명을 선임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최남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2410만명에 달하는 SK텔레콤 가입자를 레버리지로 활용해 적극적인 카드 가입자 유치를 실행할 수 있고, 카드 사업 혹은 이동통신 사업의 가입자 유치 비용을 크게 축소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동통신 가입자의 늘리고 유지하는 비용으로 동시에 신용 카드 가입자까지 유치할 수 있다면 비용 측면만으로도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카드사 지분인수는 스마트 페이먼트 시장의 확대 가능성에 맞춘 전략적 행보의 시작이라는 평가다. 스마트 페이먼트란 결제 시점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결제를 도와주는 기능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은 하나카드 가입자 유치 혹은 발급에 소요되는 비용을 축소시키면서 여기서 파생되는 잉여 자원을 소비자 혜택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 페이먼트 시장에서 SK텔레콤 소속 하나카드의 사용 빈도를 크게 늘릴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SK텔레콤 가입자의 1/3(780만명)이 하나카드를 이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단순 비교 수치 상으로 영업수익은 4.45조원, 영업이익은 4900억원, 순이익은 3,900억원을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하나카드 지분 5764만7058주(49%)를 주당 6939원(총 4000억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은 하나카드 이사 8명 중 4명을 선임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최남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2410만명에 달하는 SK텔레콤 가입자를 레버리지로 활용해 적극적인 카드 가입자 유치를 실행할 수 있고, 카드 사업 혹은 이동통신 사업의 가입자 유치 비용을 크게 축소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동통신 가입자의 늘리고 유지하는 비용으로 동시에 신용 카드 가입자까지 유치할 수 있다면 비용 측면만으로도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카드사 지분인수는 스마트 페이먼트 시장의 확대 가능성에 맞춘 전략적 행보의 시작이라는 평가다. 스마트 페이먼트란 결제 시점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결제를 도와주는 기능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은 하나카드 가입자 유치 혹은 발급에 소요되는 비용을 축소시키면서 여기서 파생되는 잉여 자원을 소비자 혜택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 페이먼트 시장에서 SK텔레콤 소속 하나카드의 사용 빈도를 크게 늘릴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SK텔레콤 가입자의 1/3(780만명)이 하나카드를 이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단순 비교 수치 상으로 영업수익은 4.45조원, 영업이익은 4900억원, 순이익은 3,900억원을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