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국내증시가 지난주 쿼트러플위칭데이를 무사히 넘기면서 재차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두바이 사태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시점에서 미국 거시지표 등을 살피면서 경기회복 속도에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다.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과 추가 조정 우려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1700선을 급하게 뚫고 올라가는 급등세 보다는 완만한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지난주 증시, 만기일 부담 떨치며 1650선 회복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쿼트러플위칭데이 부담에도 불구하고 1650선을 회복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주 1624.76으로 마감한 코스피지수는 1656.90으로 한주간 거래를 마치면서 32.14포인트 상승했고 주간단위로 1.98% 올라섰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총 7550억원 가량의 순매수 기조를 보이면서 수급을 이끌었고 기관들도 1776억원의 순매수 양상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63%, 65.67포인트 상승한 10471.50으로 마감했다.
주간지수는 다우가 0.76%, S&P가 0.04% 상승했고 나스닥은 0.18% 내려섰다.
특히 미국 상무부는 지난주말 11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3% 증가, 지난 8월 이래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0.7%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보다 훨씬 양호한 결과다.
◆ 미국 거시지표 상승세 따른 영향 나타날까?
그간 시장 우려감으로 작용했던 미국 소비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이번주 우리 증시에도 큰 악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이번주에도 국내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말배당에 대한 기대로 기관들의 매수세 유입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1620선에서 1700선 레인지를 제시하고 여전히 전고점 부근인 1700선 윗선을 강하게 뚫고 올라가는 급등세는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토러스투자증권 이경수 투자분석팀장 역시 증시의 추가 상승을 전망했다.
그는 "상승흐름이 유지되면서 지난주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초반에는 지난주 상승에 따른 조정 양상이 불가피하고 탄력이 조금 둔화되는 상승세 정도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FOMC 회의를 앞두고 이에 따른 경계심리가 작동할 것으로 평가했다.
FOMC가 정책기조의 큰 변화를 시사하기 보다는 경기에 대한 판단을 어떻게 내릴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
결국 FOMC 이전에는 적극적인 매매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美 거시지표와 FOMC 주목해야
두바이 사태 이후 미국발 거시지표에 대한 관심이 재차 환기 된 가운데 오는 15일 11월 생산자물가지수, 11월 산업생산이 발표되고 16일 11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연이어 시장 움직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에는 3/4분기 경상수지, 11월 주택착공건수, 11월 건축허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17일 있을 FOMC의 금리 결정이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 김중현 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들은 대부분 점진적인 개선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FOMC에서는 기준금리가 다시 한 번 동결될 전망이나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코멘트에 주목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은 이번주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애널리스트는 "기술적으로 60일 이평선 돌파와 9월말 고점 이후 3개월간의 기간 조정 트렌드를 상향 이탈한 흐름은 최근 거래량의 점진적인 회복과 더불어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
두바이 사태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시점에서 미국 거시지표 등을 살피면서 경기회복 속도에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다.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과 추가 조정 우려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1700선을 급하게 뚫고 올라가는 급등세 보다는 완만한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지난주 증시, 만기일 부담 떨치며 1650선 회복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쿼트러플위칭데이 부담에도 불구하고 1650선을 회복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주 1624.76으로 마감한 코스피지수는 1656.90으로 한주간 거래를 마치면서 32.14포인트 상승했고 주간단위로 1.98% 올라섰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총 7550억원 가량의 순매수 기조를 보이면서 수급을 이끌었고 기관들도 1776억원의 순매수 양상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63%, 65.67포인트 상승한 10471.50으로 마감했다.
주간지수는 다우가 0.76%, S&P가 0.04% 상승했고 나스닥은 0.18% 내려섰다.
특히 미국 상무부는 지난주말 11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3% 증가, 지난 8월 이래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0.7%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보다 훨씬 양호한 결과다.
◆ 미국 거시지표 상승세 따른 영향 나타날까?
그간 시장 우려감으로 작용했던 미국 소비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이번주 우리 증시에도 큰 악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이번주에도 국내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말배당에 대한 기대로 기관들의 매수세 유입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1620선에서 1700선 레인지를 제시하고 여전히 전고점 부근인 1700선 윗선을 강하게 뚫고 올라가는 급등세는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토러스투자증권 이경수 투자분석팀장 역시 증시의 추가 상승을 전망했다.
그는 "상승흐름이 유지되면서 지난주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초반에는 지난주 상승에 따른 조정 양상이 불가피하고 탄력이 조금 둔화되는 상승세 정도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FOMC 회의를 앞두고 이에 따른 경계심리가 작동할 것으로 평가했다.
FOMC가 정책기조의 큰 변화를 시사하기 보다는 경기에 대한 판단을 어떻게 내릴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
결국 FOMC 이전에는 적극적인 매매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美 거시지표와 FOMC 주목해야
두바이 사태 이후 미국발 거시지표에 대한 관심이 재차 환기 된 가운데 오는 15일 11월 생산자물가지수, 11월 산업생산이 발표되고 16일 11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연이어 시장 움직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에는 3/4분기 경상수지, 11월 주택착공건수, 11월 건축허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17일 있을 FOMC의 금리 결정이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 김중현 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들은 대부분 점진적인 개선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FOMC에서는 기준금리가 다시 한 번 동결될 전망이나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코멘트에 주목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은 이번주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애널리스트는 "기술적으로 60일 이평선 돌파와 9월말 고점 이후 3개월간의 기간 조정 트렌드를 상향 이탈한 흐름은 최근 거래량의 점진적인 회복과 더불어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