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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거치대는 전동차의 맨 앞 칸과 맨 뒤 칸에 각각 1개소씩 설치되며, 1개소에 5대의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다.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한 전동열차는 중앙선 용산~용문역간 매일 평균 약14회 이상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도를 고려해 평일 오전 7시부터 10시와 오후 5시부터 8시에는 자전거 휴대승차가 제한된다.
또한, 코레일은 자전거를 휴대한 고객들이 전철역 계단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중앙선 용산~용문역 구간 중 15개역에 자전거 경사로 설치도 함께 병행할 방침이다.
자전거 경사로가 설치되는 역은 총 15개역으로 이촌, 서빙고, 한남, 옥수, 응봉, 왕십리, 구리, 덕소, 팔당, 신원, 국수, 아신, 양평, 원덕, 용문역이 대상 역이다.
박완기 광역차량팀장은 “중앙선은 국내 전철?지하철 구간 중 유일하게 모든 요일에 자전거 휴대승차가 가능한 노선으로, 이번에 시설을 대폭 개선하여 자전거 애호가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운영 중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 말 개통 예정인 경춘선에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