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효성 인수 불발설에 강세
[뉴스핌=박민선 기자] 하루에도 20p~30p씩 빠지고 오르며 급등락을 보인 한주였지만 주간 코스피수익률에서는 -0.52%를 기록했을 정도로 여전히 조정 장세에 갇힌 한주였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는 미국발 재료에 일희일비하며 1570선까지 만회를 끝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주요 증권사 중 한화증권의 주간추천주가 유일하게 두 종목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타사대비 높은 적중률을 나타냈다.
한화증권이 지난주 추천한 종목은 하이닉스와 현대중공업 두 종목. 8일 뉴스핌 분석결과 지난주(10/30~11/6)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하이닉스로 시장평균대비 6.06%p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증권은 4/4분기 DRAM 공급 부족이 시족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효성의 하이닉스 인수가 무산될 수 있다는 설이 시장에 떠돈 것도 상승에 주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효성이 하이닉스 예비인수제안 접수 마감일을 16일까지로 연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수추진에 대한 의지 약화로 풀이된 데 따른 것.
이러한 영향으로 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6일 하루 만에 4% 가까이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또 다른 추천종목인 현대중공업은 주간수익률에서는 0.60%로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시장평균대비에서는 1.12%p로 나타나 선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말까지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자 저가 매수라는 기회비용 발생으로 인해 상승세로 돌아서는 흐름을 보였다. 주중에는 14억달러 규모의 미얀마 가스전 공사 수주에 낙찰되기도.
주간수익률에서 2위를 기록한 종목은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은 NHN으로 주간수익률 4.79%, 시장평균대비 5.31%p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승 흐름과 관련해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의 주가와 실적 전망에 내수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NHN의 경영진은 4/4분기에 두 자릿수 이상, 혹은 20% 정도의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을 가이던스로 제시했으나 추가적인 성장률 기록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주 추천주 중 건설업종인 GS건설과 현대건설도 주간수익률 2.82%, 2.25%를 기록해 나란히 선방한 성과를 거뒀다.
반면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인 것은 대우증권의 추천주들이었다.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은 케이씨텍은 주간수익률에서 -5.26%를 기록했으며 한솔제지 역시 -1.42%로 두 종목 모두 시장평균대비에서도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은 케이씨텍에 대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 모두 공급하는 유일한 세정 장비 업체"라며 "반도체 미세 공정에 필수적인 구리 CMP 장비 등 성장성이 유망하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으나 시장평균대비 -4.74%p에 그치고 말았다.
또한 롯데쇼핑은 소비회복세의 영향으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간수익률에서는 하위권을 차지했다. 업계에서 신세계의 라이벌로 불리워지기도 하는 롯데쇼핑에 대해 업계에서는 "롯데쇼핑이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간수익률에서 -3.11%를 기록해 약세를 보였다.
※자료: 뉴스핌, 각 증권사
![](http://img.newspim.com/img/091030sun1.jpg)
※자료: 각 증권사
[뉴스핌=박민선 기자] 하루에도 20p~30p씩 빠지고 오르며 급등락을 보인 한주였지만 주간 코스피수익률에서는 -0.52%를 기록했을 정도로 여전히 조정 장세에 갇힌 한주였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는 미국발 재료에 일희일비하며 1570선까지 만회를 끝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주요 증권사 중 한화증권의 주간추천주가 유일하게 두 종목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타사대비 높은 적중률을 나타냈다.
한화증권이 지난주 추천한 종목은 하이닉스와 현대중공업 두 종목. 8일 뉴스핌 분석결과 지난주(10/30~11/6)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하이닉스로 시장평균대비 6.06%p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증권은 4/4분기 DRAM 공급 부족이 시족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효성의 하이닉스 인수가 무산될 수 있다는 설이 시장에 떠돈 것도 상승에 주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효성이 하이닉스 예비인수제안 접수 마감일을 16일까지로 연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수추진에 대한 의지 약화로 풀이된 데 따른 것.
이러한 영향으로 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6일 하루 만에 4% 가까이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또 다른 추천종목인 현대중공업은 주간수익률에서는 0.60%로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시장평균대비에서는 1.12%p로 나타나 선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말까지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자 저가 매수라는 기회비용 발생으로 인해 상승세로 돌아서는 흐름을 보였다. 주중에는 14억달러 규모의 미얀마 가스전 공사 수주에 낙찰되기도.
주간수익률에서 2위를 기록한 종목은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은 NHN으로 주간수익률 4.79%, 시장평균대비 5.31%p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승 흐름과 관련해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의 주가와 실적 전망에 내수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NHN의 경영진은 4/4분기에 두 자릿수 이상, 혹은 20% 정도의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을 가이던스로 제시했으나 추가적인 성장률 기록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주 추천주 중 건설업종인 GS건설과 현대건설도 주간수익률 2.82%, 2.25%를 기록해 나란히 선방한 성과를 거뒀다.
반면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인 것은 대우증권의 추천주들이었다.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은 케이씨텍은 주간수익률에서 -5.26%를 기록했으며 한솔제지 역시 -1.42%로 두 종목 모두 시장평균대비에서도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은 케이씨텍에 대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 모두 공급하는 유일한 세정 장비 업체"라며 "반도체 미세 공정에 필수적인 구리 CMP 장비 등 성장성이 유망하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으나 시장평균대비 -4.74%p에 그치고 말았다.
또한 롯데쇼핑은 소비회복세의 영향으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간수익률에서는 하위권을 차지했다. 업계에서 신세계의 라이벌로 불리워지기도 하는 롯데쇼핑에 대해 업계에서는 "롯데쇼핑이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간수익률에서 -3.11%를 기록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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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뉴스핌, 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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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 증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