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어울림 네트웍스(대표 박동혁)는 지난 10월 30일 '스피라'의 말레이시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0년부터 5년간이며 총 공급수량은 100대다. 오는 2010년 10대 납품을 시작으로 2011년 15대, 2012년 20대, 2013년 25대, 2014년 30대를 수출할 예정.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어울림 말레이시아(Oullim Malaysia Sdn Bhd)는 딜러인 젠 로 압둘 칼텍(Zain Low Abdul Khalek)이 대표이사를 겸해 100% 출자한 현지 법인이다.

어울림그룹은 글로벌 브랜드 파워 전략으로 스피라 마케팅을 통해 페라리 코리아, 벤츠 코리아 같은 브랜드로 ‘어울림’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젠 대표는 "'어울림'이라는 단어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발음하기에도 어감이 좋고 제작사의 브랜드를 쓸 수 있다는 것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어울림 네트웍스의 박동혁 대표는 "스피라가 최근 홍콩지역 수출 계약 체결과 미국 CNN뉴스 보도, 내년도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 실리게 되는 등 사업적인 면이나 홍보적인 측면에서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