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롯데쇼핑이 3/4분기에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영업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2일 롯데쇼핑에 대해 "지난 3/4분기에 예상치를 충족했던 롯데쇼핑의 영업실적은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고소득층과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 정(正)의 자산효과로 백화점 업태의 빠른 경기회복이 진행되고 있고 중소 제조업의 가동률 상승과 소비심리의 뚜렷한 개선으로 소비경기 회복이 중산층 이하로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대형마트도 그 동안의 부진을 떨쳐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대로 해외법인의 지분법손실 규모가 확대되는 것은 부정적이지만, 롯데홈쇼핑 등 국내 자회사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대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소비환경 개선, 업황 모멘텀 양호
지난 3분기 당사 예상치를 충족했던 롯데쇼핑의 영업실적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고소득층과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 정(正)의 자산효과로 백화점 업태의 빠른 경기회복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중소 제조업의 가동률 상승과 소비심리의 뚜렷한 개선으로 소비경기 회복이 중산층 이하로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대형마트도 그 동안의 부진을 떨쳐낼 것으로 판단된다.
- 2010~2011년 연평균 매출액과 EPS성장률은 각각 9.1%, 16.4%
부문별 영업수익성도 호전될 전망인데, 롯데백화점은 기존점 성장률의 호조가 예상되고, 롯데마트는 물류 통관율의 제고, PB매출 비중 확대, Lean 혁신활동에 따른 점포 운영효율화 등으로 수익구조가 강화될 것이고, 롯데슈퍼의 경우 공격적인 출점에 따른 규모의 경제 달성 때문이다.
- 국내외 성장동력 확보, Target multiple 상향
사업가치 산정에 있어 P/E Target multiple을 14.4배로 기존(12.9배)대비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동사의 BRICs(베트남+러시아+인도+차이나)에 대한 강도 높은 투자로 해외사업 부문의 성장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대로 해외법인(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지분법손실(영업권상각 포함)규모가 확대되는 것은 부정적이지만, 국내 자회사(롯데카드, 롯데미도파, 롯데역사, 롯데홈쇼핑 등)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대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HMC투자증권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2일 롯데쇼핑에 대해 "지난 3/4분기에 예상치를 충족했던 롯데쇼핑의 영업실적은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고소득층과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 정(正)의 자산효과로 백화점 업태의 빠른 경기회복이 진행되고 있고 중소 제조업의 가동률 상승과 소비심리의 뚜렷한 개선으로 소비경기 회복이 중산층 이하로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대형마트도 그 동안의 부진을 떨쳐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대로 해외법인의 지분법손실 규모가 확대되는 것은 부정적이지만, 롯데홈쇼핑 등 국내 자회사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대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소비환경 개선, 업황 모멘텀 양호
지난 3분기 당사 예상치를 충족했던 롯데쇼핑의 영업실적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고소득층과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 정(正)의 자산효과로 백화점 업태의 빠른 경기회복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중소 제조업의 가동률 상승과 소비심리의 뚜렷한 개선으로 소비경기 회복이 중산층 이하로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대형마트도 그 동안의 부진을 떨쳐낼 것으로 판단된다.
- 2010~2011년 연평균 매출액과 EPS성장률은 각각 9.1%, 16.4%
부문별 영업수익성도 호전될 전망인데, 롯데백화점은 기존점 성장률의 호조가 예상되고, 롯데마트는 물류 통관율의 제고, PB매출 비중 확대, Lean 혁신활동에 따른 점포 운영효율화 등으로 수익구조가 강화될 것이고, 롯데슈퍼의 경우 공격적인 출점에 따른 규모의 경제 달성 때문이다.
- 국내외 성장동력 확보, Target multiple 상향
사업가치 산정에 있어 P/E Target multiple을 14.4배로 기존(12.9배)대비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동사의 BRICs(베트남+러시아+인도+차이나)에 대한 강도 높은 투자로 해외사업 부문의 성장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대로 해외법인(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지분법손실(영업권상각 포함)규모가 확대되는 것은 부정적이지만, 국내 자회사(롯데카드, 롯데미도파, 롯데역사, 롯데홈쇼핑 등)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대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