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편집자주] 대한민국이 내년 11월, 글로벌 핫이슈를 다루는 'G20 정상회의'를 의장국 자격으로 개최합니다.
변방에서 세계중심으로 도약, 국운 비상의 전환기를 맞이할 역사적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격(國格)을 한층 드높일 '우리 모두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G20 정상회의가 소기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기업, 국민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손발을 맞춰야 합니다.
이에 온라인 경제종합신문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G20, 한국이 이끈다!'는 캐치 프레이즈 하에 1년여 앞으로 다가온 G20 정상회의의 기념비적인 성공을 위해 모든 경제주체들의 지혜를 모으는 큰 마당(특집기획 시리즈)을 열고자 합니다.
이번 특별기획에는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가 공식 후원 기관으로 참여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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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양창균 기자] SK그룹이 글로벌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분야로 녹색기술을 선택했다. 특히 SK그룹은 녹색기술 확보를 통한 글로벌시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목표를 잡았다.
SK그룹은 최근 2015년까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아래 녹색기술 R&D(연구개발)와 사업화 분야의 7대 중점 추진 과제를 확정했다.
SK는 기존에 무공해 석탄 에너지를 비롯해 해양바이오연료와 태양전지 이산화탄소자원화 그린카 수소연료전지 등 중점 과제를 정해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첨단 그린 도시'(u-Eco City) 추진 과제를 새로 추가했다.
'첨단 그린 도시'는 그룹 각 관계사들이 '따로'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와 정보통신 기술을 결집시켜 '또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최태원 회장은 최근 "녹색산업인 환경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존에 갖고 있는 에너지 절감 기술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해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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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이 SK에너지 기술원에서 자체개발 배터리를 장착한 하이브리드카를 직접 시승하고 있다
SK그룹은 이를 위해 2010년까지 7개 분야의 R&D와 사업화에 총 1조원을 투자,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후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의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기로 했다.
이 중 SK에너지가 개발 중인 무공해 석탄에너지 기술은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키는 새로운 공정기술이다. 값싼 저급 석탄을 원료로 해 수송연료와 전기 그리고 화학제품 등을 생산하게 된다.
SK그룹은 "석탄은 석유에 비해 매장량이 3배 이상 많고 값이 싸서 무공해 석탄에너지 기술만 개발되면 석유를 대체하는 경제성 있는 새로운 대체 에너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에너지는 해조류 등 비식용 작물로부터 발열량이 높고 파이프라인 수송이 가능한 바이오부탄올을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미 세계 최초로 촉매기술을 활용하여 높은 수율과 낮은 원가로 바이오 부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기초 기술을 개발한 상태다.
SK에너지는 또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해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드는 '이산화탄소 자원화' 기술을 확보하고 SK케미칼, SKC와 협력해 상업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에너지는 이미 성능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카(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고, 2011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용화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이 기술을 매출 수조원대 사업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2010년까지 55조원대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현재 SKC가 태양전지용 필름소재 사업에 본격 진출해 있고, SK에너지도 박막 태양전지 원천기술을 개발 중이다.
SKC는 최근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불소필름과 EVA시트를 동시에 개발 완료하고 수원공장에서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SKC는 2012년까지 필름 매출 1900억원을 달성하여 세계 시장 점유율 15%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수소에너지 분야에서도 국책사업인 '수소스테이션 국산화 기술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효율이고 자동화된 수소제조설비를 국내 유일하게 개발했다. SK에너지는 이 기술을 활용해 지난2007년 수소스테이션을 성공적으로 건설하기도 했다.
'첨단 그린 도시' 사업은 SK텔레콤과 SK C&C 등 정보통신 기술에 SK건설의 친환경 건축기술이 접목되고 SK에너지 등의 에너지 절감과 폐수처리 기술 등을 결합시켜 '지속 가능한 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기본 골자다.
SK그룹은 SK텔레콤 등이 국내외에서 추진해온 u-City 사업에 친환경 녹색 기술을 결합시킨 이 사업을 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들 7대 과제는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 중 녹색기술 산업 분야에도 포함된 것들이다.
SK그룹은 이들 7대 중점 과제 이외에도 토지 환경오염 정화(SK에너지, SK건설), 바이오디젤(SK케미칼), 풍력(SK케미칼, SK네트웍스, SKE&S), 폐기물자원화(SK에너지), 태양광 발전(SK E&S, SK D&D) 등 여러 분야의 녹색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부문장은 "SK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녹색기술 개발과 사업화로 글로벌 시장에서 '그린 오션'을 개척할 계획"이라며 "이는 더 많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국민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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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IFEZ)내 미래도시 체험관인 투머로 시티(Tomorrow City) 야경. 미래도시의 건물답게 기둥에 LED(발광다이오드)가 장착돼 있어 다양한 화면을 구사할 수 있다
변방에서 세계중심으로 도약, 국운 비상의 전환기를 맞이할 역사적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격(國格)을 한층 드높일 '우리 모두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G20 정상회의가 소기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기업, 국민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손발을 맞춰야 합니다.
이에 온라인 경제종합신문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G20, 한국이 이끈다!'는 캐치 프레이즈 하에 1년여 앞으로 다가온 G20 정상회의의 기념비적인 성공을 위해 모든 경제주체들의 지혜를 모으는 큰 마당(특집기획 시리즈)을 열고자 합니다.
이번 특별기획에는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가 공식 후원 기관으로 참여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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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최근 2015년까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아래 녹색기술 R&D(연구개발)와 사업화 분야의 7대 중점 추진 과제를 확정했다.
SK는 기존에 무공해 석탄 에너지를 비롯해 해양바이오연료와 태양전지 이산화탄소자원화 그린카 수소연료전지 등 중점 과제를 정해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첨단 그린 도시'(u-Eco City) 추진 과제를 새로 추가했다.
'첨단 그린 도시'는 그룹 각 관계사들이 '따로'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와 정보통신 기술을 결집시켜 '또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최태원 회장은 최근 "녹색산업인 환경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존에 갖고 있는 에너지 절감 기술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해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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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이 SK에너지 기술원에서 자체개발 배터리를 장착한 하이브리드카를 직접 시승하고 있다
SK그룹은 이를 위해 2010년까지 7개 분야의 R&D와 사업화에 총 1조원을 투자,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후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의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기로 했다.
이 중 SK에너지가 개발 중인 무공해 석탄에너지 기술은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키는 새로운 공정기술이다. 값싼 저급 석탄을 원료로 해 수송연료와 전기 그리고 화학제품 등을 생산하게 된다.
SK그룹은 "석탄은 석유에 비해 매장량이 3배 이상 많고 값이 싸서 무공해 석탄에너지 기술만 개발되면 석유를 대체하는 경제성 있는 새로운 대체 에너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에너지는 해조류 등 비식용 작물로부터 발열량이 높고 파이프라인 수송이 가능한 바이오부탄올을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미 세계 최초로 촉매기술을 활용하여 높은 수율과 낮은 원가로 바이오 부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기초 기술을 개발한 상태다.
SK에너지는 또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해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드는 '이산화탄소 자원화' 기술을 확보하고 SK케미칼, SKC와 협력해 상업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에너지는 이미 성능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카(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고, 2011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용화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이 기술을 매출 수조원대 사업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2010년까지 55조원대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현재 SKC가 태양전지용 필름소재 사업에 본격 진출해 있고, SK에너지도 박막 태양전지 원천기술을 개발 중이다.
SKC는 최근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불소필름과 EVA시트를 동시에 개발 완료하고 수원공장에서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SKC는 2012년까지 필름 매출 1900억원을 달성하여 세계 시장 점유율 15%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수소에너지 분야에서도 국책사업인 '수소스테이션 국산화 기술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효율이고 자동화된 수소제조설비를 국내 유일하게 개발했다. SK에너지는 이 기술을 활용해 지난2007년 수소스테이션을 성공적으로 건설하기도 했다.
'첨단 그린 도시' 사업은 SK텔레콤과 SK C&C 등 정보통신 기술에 SK건설의 친환경 건축기술이 접목되고 SK에너지 등의 에너지 절감과 폐수처리 기술 등을 결합시켜 '지속 가능한 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기본 골자다.
SK그룹은 SK텔레콤 등이 국내외에서 추진해온 u-City 사업에 친환경 녹색 기술을 결합시킨 이 사업을 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들 7대 과제는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 중 녹색기술 산업 분야에도 포함된 것들이다.
SK그룹은 이들 7대 중점 과제 이외에도 토지 환경오염 정화(SK에너지, SK건설), 바이오디젤(SK케미칼), 풍력(SK케미칼, SK네트웍스, SKE&S), 폐기물자원화(SK에너지), 태양광 발전(SK E&S, SK D&D) 등 여러 분야의 녹색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부문장은 "SK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녹색기술 개발과 사업화로 글로벌 시장에서 '그린 오션'을 개척할 계획"이라며 "이는 더 많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국민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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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IFEZ)내 미래도시 체험관인 투머로 시티(Tomorrow City) 야경. 미래도시의 건물답게 기둥에 LED(발광다이오드)가 장착돼 있어 다양한 화면을 구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