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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협 기자= 올해 마지막 동시분양에 돌입한 인천 청라벌은 수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뜨거운 열기를 토해내며 분양 로또 명당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지난 16일 개관한 청라지구 동시분양 견본주택에는 주말까지 무려 3만5000여명의 인파가 집중적으로 몰려들면서 발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개관 첫날인 16일에는 8000여명의 내방객들이 몰렸고,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1만5000여명이 방문하면서 누적 방문객 수는 3만5000여명을 육박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지구 동시분양 협의체 관계자는 “내방객 및 상담 고객의 70%는 인천 지역 거주자”라며“예전과 달리 방문객들 대부분이 청라지구 기본여건 및 특,장점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 단지 내 설계나 아파트 평면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특히,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은 각사의 유니트를 돌아본 후 분양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받는 등 청라 동시분양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인천 석남동에서 방문한 김기남(45)씨는 “올 상반기 1차 동시분양 때 당첨되지 않아 또 다시 도전해보려고 왔다”면서“청라지구는 이미 검증된 지역인 만큼 실수요자 입장에서 볼때 프리미엄이 보장된 투자처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부천에서 방문한 주부 임성애(34)씨 역시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오래되고 좁아서 갈아타기를 할 계획인데 견본주택을 보니 주부들을 배려한 세심한 설계가 마음에 들었다”고 강조했다.
청라지구 동시분양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1순위를 시작으로 21일 2순위, 22일 3순위 청약접수에 들어가며, 당첨자발표는 동문건설과 반도건설이 오는 28일, 제일건설은 29일이며, 계약은 동문,반도건설이 내달 2일~4일, 제일건설은 내달 3일~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제일건설 1.092만원, 동문건설 1,100만원, 반도건설 1,102만원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인천 남구 용현동 인하대 정문 홈플러스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