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금리상승=채권 싸게 살 기회"-한화

기사입력 : 2009년09월28일 17:01

최종수정 : 2009년09월28일 17:01

[뉴스핌=안보람 기자]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는 28일 채권금리가 고점을 확인하는 반락의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채권금리가 오를 경우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시장금리 상단이 안정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내년 상반기 까지 완만한 경기흐름을 전제한다면 캐리수요가 좀더 이어질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까지 완만한 경기회복 속도의 감속을 의미하는 ‘√’형(루트형)의 경기 흐름을 전제한다면 장·단기 금리차를 고려한 캐리 수요가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어 그는 "이러한 인식의 단계로써 전년동월비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1%p 이하를 보인다면 실세금리가 고점을 확인하는 반락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외국인의 재정거래 수요는 점차 약화될 수 있는 레벨에 이르렀지만 WGBI편입 관련 수요는 올해 3~4분기내 편입이 결정되면 실제 내년 1분기 말 이후 수요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한 연·기금 등 장기 투자기관의 선제적인 장기채 편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연말 출구 전략, 은행 자금 조달이나 수급 측면에서 불확실성 요인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는게 그의 판단이다.

다만, 박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의 진행과 평가과정에서 4분기이후 시장 금리의 등락 정도는 점차 적응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글로벌 매크로 상황에서 경기부양책에 의한 지표 반등 기대가 좀 더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국인 차익 매물 등에 의해 상단이 추가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서도 "이는 저점 매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문자 읽씹'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사진
美 FBI "트럼프 총격 암살 시도는 단독 범행"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향한 총격 암살 시도가 단독 범행이라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밝혔다. 14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FBI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회에서 총격을 가한 범인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재 그의 배경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FBI 피츠버그 지부의 특별 수사관 케빈 로젝은 현재 FBI가 범인 휴대전화를 분석하기 위해 연구소로 보냈다고 말했다. 또 범인 관련 조사가 아직 초기 단계로 그의 이념은 확인하지 못했으며,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것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범인이 트럼프 후보에게 접근하기 직전 어떤 행동을 했는지 아직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며, 범인 가족이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은 20세 공화당원 토머스 매튜 크룩스로, 부친이 합법으로 구입한 AR 소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룩스는 현장서 사살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해 출혈이 있었지만 현재는 안전한 상태다. 이번 사건으로 현장에 있던 청중 1명은 사망했으며 2명은 중태에 빠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범 토머스 매튜 크룩스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15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2024-07-15 05: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