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고용보고서 결과에 대한 경제/시장전문가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8월에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는 21만 6000개 줄어 예상보다 적었으나 실업률은 9.5%에서 9.7%로 26년래 최고치까지 급등했다.
다음은 4일 로이터통신(Reuters)이 전한, 미국 고용지표 발표 직후 전문가들의 논평 모음이다.
* 필 플린(PHIL FLYNN) PFG베스트리서치(PFGBEST RESEARCH) 소속 애널리스트
"이번 고용지표 결과는 호악재가 혼재됐다. 시장은 일자릿수 감소세가 완만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으로 고공행진한 실업률에 주춤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번 결과는 악재지만, 금 가격이 상승하는 등 시장은 악재를 타고 올랐다. 내 생각에는 주식시장의 반응을 봐야 알겠지만, 긴 휴일을 앞두고 큰 포지션 청산은 예상되지 않는다. 아직 금융부문에 대한 근본 우려는 아직 멀리있기 때문이다"
* 니겔 골트(NIGEL GAULT), IHS글로벌인사이트 수석 이코노미스트
"높은 실업률에 너무 크게 실망하지는 않고 있다. 사실 지난 달 일자리 감소 폭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실업률이 앞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이르다. 기운이 나는 대목은 일자리 수 감소세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며 민간부문의 일자리 감소 수가 19만 8000개로 전월보다 5만개나 개선되었다. 그 전월보다는 거의 20만개 개선된 것이다. 민간 일자리는 여전히 줄고 있지만 이제는 그렇게 급격하지 않다."
* 리처드 프래눌로비치(RICHARD FRANULOVICH), 웨스트팩 선임외환전략가
"이번 결과는 별로 좋지 않으며 따라서 위험 베팅 거래자들에게는 악재다. 유로화는 지표결과에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너무 많은 의미를 두면 안 된다. 시장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위험 회피 양상이 진행되면 유로화는 다시 하락할 수 있다. 유로화의 움직임은 펀더멘털에 대한 판단에 근거한 것이기 보다는 자금을 흐름에 따른 것일 수도 있다."
* 조지프 트레비사니(JOSEPH TREVISANI) FX솔루션 선임시장분석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지표 결과 같다. 일단 어떤 지속적인 개선 양상이 보이지 않고 있다. 경제는 최소한 마이너스 성장하지 않으며면 계속해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데, 여전히 경기를 막대하게 끌어내리고 있는 중이다. 일자리 감소는 소비지출 전망에도 악재다. 전반적으로 볼 때 일자리 감소 폭이 30만 건으로 증가하거나 하는 아주 나쁜 결과는 아니었지만, 현재 진행되는 개선 추세는 매우 느리다."
* 피에르 엘리스(PIERRE ELLIS) 디시전이코노믹스 선임 이코노미스트
"실업률이 급등한 것은 고용이 빠르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경제활동인구는 증가하지만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주된 요인은 아니다. 일자리 규모는 보다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상당히 좋았다. 분명히 미국 경제는 점진적으로 회복으로 향해 가고 있다는 판단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소득 증가세가 취약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주간 노동시간이 변함이 없이 임금은 상승했다는 것은 좋은 신호다."
* 로렌스 글레이저(LAWRENCE GLAZER), 메이플라워 어드바이저스의 매니징파트너
"최근 미국 거시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투자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재무증권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결과는 위험자산 시장에는 악재인데, 이는 투자자들이 주로 실업률 헤드라인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긴 휴일을 앞두고 생각해야 할 것은 전반적인 개선 추세보다는 바로 이런 점이다."
다음은 4일 로이터통신(Reuters)이 전한, 미국 고용지표 발표 직후 전문가들의 논평 모음이다.
* 필 플린(PHIL FLYNN) PFG베스트리서치(PFGBEST RESEARCH) 소속 애널리스트
"이번 고용지표 결과는 호악재가 혼재됐다. 시장은 일자릿수 감소세가 완만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으로 고공행진한 실업률에 주춤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번 결과는 악재지만, 금 가격이 상승하는 등 시장은 악재를 타고 올랐다. 내 생각에는 주식시장의 반응을 봐야 알겠지만, 긴 휴일을 앞두고 큰 포지션 청산은 예상되지 않는다. 아직 금융부문에 대한 근본 우려는 아직 멀리있기 때문이다"
* 니겔 골트(NIGEL GAULT), IHS글로벌인사이트 수석 이코노미스트
"높은 실업률에 너무 크게 실망하지는 않고 있다. 사실 지난 달 일자리 감소 폭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실업률이 앞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이르다. 기운이 나는 대목은 일자리 수 감소세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며 민간부문의 일자리 감소 수가 19만 8000개로 전월보다 5만개나 개선되었다. 그 전월보다는 거의 20만개 개선된 것이다. 민간 일자리는 여전히 줄고 있지만 이제는 그렇게 급격하지 않다."
* 리처드 프래눌로비치(RICHARD FRANULOVICH), 웨스트팩 선임외환전략가
"이번 결과는 별로 좋지 않으며 따라서 위험 베팅 거래자들에게는 악재다. 유로화는 지표결과에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너무 많은 의미를 두면 안 된다. 시장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위험 회피 양상이 진행되면 유로화는 다시 하락할 수 있다. 유로화의 움직임은 펀더멘털에 대한 판단에 근거한 것이기 보다는 자금을 흐름에 따른 것일 수도 있다."
* 조지프 트레비사니(JOSEPH TREVISANI) FX솔루션 선임시장분석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지표 결과 같다. 일단 어떤 지속적인 개선 양상이 보이지 않고 있다. 경제는 최소한 마이너스 성장하지 않으며면 계속해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데, 여전히 경기를 막대하게 끌어내리고 있는 중이다. 일자리 감소는 소비지출 전망에도 악재다. 전반적으로 볼 때 일자리 감소 폭이 30만 건으로 증가하거나 하는 아주 나쁜 결과는 아니었지만, 현재 진행되는 개선 추세는 매우 느리다."
* 피에르 엘리스(PIERRE ELLIS) 디시전이코노믹스 선임 이코노미스트
"실업률이 급등한 것은 고용이 빠르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경제활동인구는 증가하지만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주된 요인은 아니다. 일자리 규모는 보다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상당히 좋았다. 분명히 미국 경제는 점진적으로 회복으로 향해 가고 있다는 판단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소득 증가세가 취약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주간 노동시간이 변함이 없이 임금은 상승했다는 것은 좋은 신호다."
* 로렌스 글레이저(LAWRENCE GLAZER), 메이플라워 어드바이저스의 매니징파트너
"최근 미국 거시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투자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재무증권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결과는 위험자산 시장에는 악재인데, 이는 투자자들이 주로 실업률 헤드라인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긴 휴일을 앞두고 생각해야 할 것은 전반적인 개선 추세보다는 바로 이런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