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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Q실적도 좋다" -현대

기사입력 : 2009년09월01일 08:39

최종수정 : 2009년09월01일 08:39

LG화학의 오는 3/4분기 영업실적이 전분기를 넘어서는 사상최대치로 전망됐다. 이를 감안해 LG화학의 목표주가도 기존 18만원에서 2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LG화학 보고서를 내고 "3/4분기 영업이익은 6124억원으로 2/4분기에 이어 다시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기부양에 따른 수요호조와 중동 증설설비 가동지연으로 석유화학제품마진이 견고하고 2차전지 고객 확대와 편광판의 부분적 가격인상에 따른 정보전자소재 호조로 3/4분기 영업실적도 사상최대치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석유화학부문 호조를 반영해 올 영업이익과 EPS를 각각 16%, 24%, 적정주가 역시 기존 18만원에서 2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석유화학업종내 탑픽으로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 현대모비스와 HEV용 배터리팩 합작사 설립: 동사는 현대모비스와 합작으로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팩의 생산을 전담할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 동사는 지난 7월~8월부터 현대차의 아반떼와 기아차의 포르테에 HEV용 전지를 납품하기 시작한 바 있으며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현대차그룹이라는 안정적 수요처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HEV용 전지 중장기 성장 동력 될 수 있어: 동사는 GM의 시보레볼트에 2010년말부터, 뷰익에 2011년부터 HEV용 전지를 공급할 예정에 있으며 2015년에는 매출 2조원 달성을 장기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음. 영업마진을 10% 가정할 경우 영업이익은 약 2,000억원임. 2010년 발생할 이익규모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나 2차전지, 편광판에 이은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서 석유화학경기 둔화를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 3분기 어닝도 견고. 적정주가 228,000원으로 상향: 중국 경기부양에 따른 수요호조와 중동 증설설비 가동지연으로 석유화학제품마진이 견고하고 2차전지 고객 확대 및 편광판의 부분적 가격인상에 따른 정보전자소재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은 6,124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다시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됨. 석유화학부문 호조를 반영해 2009년 영업이익과 EPS를 각각 16%, 24%, 적정주가 역시 기존 180,000원에서 228,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석유화학업종내 Top Pick으로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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