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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8.17~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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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2009년 8월 셋째주 (8.17~8.21) 국내외 주요 경제ㆍ금융ㆍ증권ㆍ산업 등 종합일정입니다.


◆ 8월 17일(월)

금융감독원,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 및 지원 실적 (오전 6시)
한국거래소, 자기주식 취득결정 공시 후 주가동향 (오전 6시)
한은 이성태 총재, 2009년 을지연습 안보 강연 (오전 7시)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외빈면담: Mr. Tiff Macklem, 캐나다 재무부 부차관 (오전 8시)
금감원 김종창 원장,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의 (오전 8시)
기획재정부, 한-리비아 이중과세방지협정 가서명안 합의 (오전 9시)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국무회의 (오전 9시)
금감원 김종창 원장, 주례임원회의 (오전 9시)
정부, 을지국무회의 (오전 9시, 청와대)
공정위 정호열 위원장, 을지연습 상황보고 (오전 9시)
재정부 윤증현 장관, 국무회의 (오전 10시, 청와대)
한은 이성태 총재, 2009년 을지연습 확대간부 회의 (오전10시)
지식경제부, 7월 전력판매량 및 전력시장 거래 동향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지경부·한국수출입은행 탄소 펀드 설립 MOU 체결 (오전 11시)
방송통신위, 대량의 불법통신기기 제조·수입업체 적발 (오전 11시)
한국은행, 2009년 상반기중 지역별 금융 기관 대출금 동향(정오)
기획재정부, 2009년 벼, 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 (정오)
금융감독원, FY'08 보험회사 판매채널 현황 및 효율분석 (정오)
한국거래소, 말레이시아 이슬람 상품매매시스템 성공적 개발 완료 (정오)
공정거래위, (주)모티브비즈의 방문판매법 위반행위에 대한 건 (정오)
지경부 이윤호 장관, 짐바브웨 경제개발부 장관 면담 (오후 2시,접견실)
한은 이성태 총재,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오후 2시 30분)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 (오후 3시, 을지연습장)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외빈면담: Mr. Alastair James Bryce, HSBC Global Head of Goverment Coverage 外(오후 5시)

일본 내각부, 2Q 국내총생산(GDP)-잠정: 3.7%, 예상 3.9%, 이전 -14.2%YY
일본 재무성, 2.3조엔 5년물 국채 입찰 결과 (오후 12시45분)
호주중앙은행(RBA), 정책의사록 공표 (오후 12시30분)
중국 국가통계국, 1~7월 외국인직접투자: -20.3% 예상 NA, 이전 -17.9%

EU 유로스타트, 6월 유로존 무역수지: 46억€, 예상 30억€, 이전 21억€(19억€에서 수정)

뉴욕 연준, 8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12.08, 예상 2.50, 이전 -0.55
미국 재무부, 6월 외국인장기증권 순매매/총TIC +713억$/-312억$, 예상 NA/NA, 이전 -198억$/-666억$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8월 주택시장지수: 18, 예상 18, 이전 17
미국 재무부, 310억$ 3개월물 국채입찰 결과: 0.180%(3.69배), 이전 0.185%낙찰(3.55배)
미국 재무부, 300억$ 6개월물 국채입찰 결과: 0.270%(3.70배), 이전 0.285%낙찰(3.49배)
로우스/애질런트테크놀러지스, 분기실적 발표

※종목동향
삼화왕관(회사분할,감자) 004450, 에프아이투어(감자) 047370


◆ 8월 18일(화)

지식경제부, ‘09년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오전 6시)
KDI, 국제정책대학원 방글라데시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오전 6시)
금융위원회, 6월말 현재 공적자금운용현황 (오전 6시)
무협, 컨테이너 정기선사 일방적 운임인상으로 중소기업 수출비상 (오전 6시)
공정위 정호열 위원장, 위기관리 대책회의 (오전 7시30분, 기획재정부)
한은 이주열 부총재, 2009년 을지연습 일일 상황 보고회의(오전 9시30분)
지식경제부, 상해엑스포 민관합동지원단 회의 (오전 11시)
KTB투자증권, 기자간담회 (오전 11시, KRX 11층 기자실)
방송통신위, 2009년 상반기 악성코드제거 프로그램 실태조사 결과 발표 (오전 11시)
무협, 상해엑스포 민관합동지원단 회의 (오전 11시 30분,그랜드인터컨H 오키드룸)
기획재정부, 관세제도 개편 관련-관세법, 관세환급특례법, FTA특례법 주요 개정내용 (정오)
금융감독원, 고의 고도장해에 대한 생명보험 표준약관 개정 검토 (정오)
한국거래소, 12월 결산법인 상반기 실적분석 (정오)
한국거래소, 3월 결산법인 1분기 및 9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 분석 (정오)
대한상의, 한국경제 및 경제교육에 대한 중·고교 교사 인식 조사 (정오)
공정거래위, 인터넷 상품정보제공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점검 결과 (정오)
지경부 이윤호장관, 중통단 핵심과제 토의 (오후 2시 30분, 사이버안전센터)
조세연구원 정책세미나 '경제위기 이후 조세정책방향'(오후 3시,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
한은 김재천 부총재보, 해외출장: FRB of Kansas City 주최 경제정책 심포지움(8/18~24, 미국)
코트라, 상하이 건축자재 및 실내장식 전시회 한국관 참가(18~21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중심)

일본 내각부, 6월 경기선행/동행지수(CI)-수정: 79.9/88.0, 예상 79.9/NA, 잠정 76.9/87.1
일본 백화점협회, 7월 전국/도쿄 백화점 매출: -11.7%/-13.4%, 예상 NA/NA, 이전 -8.8%/-11.4%YY

영국 통계청, 7월 소비자물가지수: 0.0% 1.8%, 예상 -0.3% +1.5%, 이전 +0.3%MM +1.8%YY
영국 통계청, 7월 소매물가지수: 0.0% -1.4%, 예상 -0.3% -1.7%, 이전 0.3%MM -1.6%YY
독일 ZEW, 8월 독일 경기예측지수: 54.9, 예상 45.0, 이전 39.5

미국 노동부, 7월 생산자물가지수: -0.9%, 예상 -0.3%, 이전 1.8%
미국 노동부, 7월 근원생산자물가지수: -0.1%, 예상 0.1%, 이전 0.5%
미국 상무부, 7월 신규주택착공호수: 581K, 예상 600K, 이전 582K
미국 상무부, 7월 건축허가건수: 560K, 예상 580K, 이전 570K
카디널헬스/홈디포/타겟/TJX컴퍼니스/휴렛팩커드, 분기실적 발표


◆ 8월 19일(수)

금융위원회, 영문 정책블로그 오픈 (오전 6시)
재정부 윤증현 장관, 위기관리대책회의 (오전 8시, 대회의실)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위기관리대책회의 (오전 8시)
지경부 이윤호장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오전 9시 30분, 청와대)
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오전 9시30분)
한은 이성태 총재, 2009년 을지연습 일일 상황 보고회의(오전9시 30분)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외빈면담: Mr. Lars H. Thunell, 국제금융공사(IFC) 사장(오전 9시 30분)
기획재정부, 서민·중산층 세제지원방안 브리핑 (오전 10시)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 회의 (오전 10시)
지식경제부, 대한민국 꿈나무, 상상력에 디자인 엔진달다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한국 스마트그리드사업단 출범 (오전 11시)
방송통신위, 인터넷 윤리 순회 강연 및 체험전 개최 (오전 11시)
한은 장병화 부총재보, 자금담당 임원회의(정오, 뱅커스 클럽)
한국은행, 2009년 6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정오)
기획재정부, 2008년 출생통계 결과 (정오)
금융감독원, FY'09. 1/4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 (정오)
한국거래소, 12월 결산법인 실적과 주가등락 (정오)
무협, 경찰청에 순찰용 자전거 기탁 (정오)
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 정부계약제도 개선방안 공청회 (오후 2시, 건설협회)
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 (오후 4시, 과천청사 대회의실)
기획재정부, 개시 재정상태표 작성지침 마련 (오후 4시)
전경련, CEO와의 해피디너 (오후 5시 30분, N서울타워 N쿠치나)
지경부 이윤호장관, 에너지의 날 행사 (오후 8시, 서울광장)

일본 경제산업성, 6월 전산업활동지수: +0.1%, 예상 +0.4%, 이전 +0.7%MM

독일, 7월 생산자물가지수: -1.5% -7.8%, 예상 -0.1% -6.5%, 이전 -0.1%MM -4.6%YY
EU 유로스타트, 6월 경상수지: -53억€, 예상 -17억€, 이전 -12억€
EU 유로스타트, 6월 건설생산: -1.1%, 예상 NA, 이전 -2.0%

영란은행(BOE), 7월 통화정책 의사록 공표

미국 에너지부, 주간원유재고: -8.40M, 예상 NA, 이전 2.52M
'금융 안정성과 거시경제 정책' 주제 잭슨홀 심포지움 개최(~21일까지)
비제이스홀세일클럽/디어/리미티드브랜즈/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펫스마트, 분기실적 발표


◆ 8월 20일(목)

대한상의, 최근 지방경기 및 경영여건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오전 6시)
한은 이성태 총재, 금통위 본회의(오전9시)
공정위 정호열 위원장, 을지연습 상황보고 (오전 9시)
방송통신위, 유료방송 이용약관 가이드라인 (오전 9시)
기획재정부, 서민·중산층 세제지원방안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철강재 수출애로 해소 한다 (오전 11시)
전경련, 2009년 하반기 환율전망 및 기업 환헤지 실태조사 결과 (오전 11시)
한국은행, 2009년 상반기중 예금은행 산업별 대출금 동향(정오)
한국은행, 2009년 7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정오)
금융감독원, 2009년도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현황 (정오)
한국거래소, 12월 결산법인 상반기 현금성 자산 (정오)
공정거래위, 티켓무비투어(주)의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한 건 (정오)
무협, 2009 상반기 對韓 수입규제 동향 (정오)
금융위 이창용 부위원장, 차관회의 (오후 2시)
정부, 차관회의 (오후 2시, 중앙청사)
재정부 윤증현 장관, 을지 국무회의 (오후 4시)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국무회의 (오후 4시)
금융투자협, 프리보드 신성장동력펀드 결성식 개최 (배포시)
투자자교육협, 8월 월례특강 '금리변동에 따른 자산운용전략' (배포시)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해외출장: CGFS 신흥시장국 금융·경제 동향 회의(8/20~22, 일본)

일본 재무성, 주간 대내외증권매매동향 (오전 8시50분)
미즈노 아쓰시 일본은행(BOJ) 위원, 오카야마현 연설 (오전 10시 30분)

영국 통계청, 7월 소매판매: 0.4% 3.3%, 예상 0.3% 2.7%, 이전 1.2%MM 2.9%YY
영란은행(BOE), 7월 M4 공급-잠정: +1.0% +13.6%, 예상 0.2% NA, 이전 -0.2%MM 13.8%YY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576K, 예상 553K, 이전 558K
미국 컨퍼런스보드, 7월 경기선행지수: 0.6%, 예상 0.7%, 이전 0.7%
미국 필라델피아 연준, 8월 제조업지수: 4.2, 예상 -2.0, 이전 -7.5
미국 에너지부, 천연가스재고 (오전 10시30분, 예상 NA, 이전 3조 1520억)
반즈엔드노블/게임스탑/H.J.하인즈/호멜푸즈/로스스토어스/시어스홀딩스/갭, 분기 실적 발표

※종목동향
동아엘텍(무상) 088130


◆ 8월 21일(금)

한국은행, 최근의 지방경제동향(오전 6시)
금융감독원, 선임계리사 특별연수 실시(오전 6시)
전경련, 제262회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 (오전 6시 50분, 그랜드인터컨H 그랜드볼룸)
재정부 윤증현 장관, 국가정책조정회의 (오전 8시, 중앙청사)
기획재정부, 아프리카 개발은행 신규채용 공고 (오전 9시)
한은 이성태 총재, '2009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회식(오전 9시)
기획재정부, S&P 연례협의 개최 (오전 9시30분)
금융위 이창용 부위원장, 애널리스트 텔레컨퍼런스 (오전 10시)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정례 기자간담회 (오전 11시)
재정부 윤증현 장관, 세계미래포럼 연설 회의 (정오, 은행회관)
방통위 이병기 위원, 방송통신PM 워크숍 (오후 1시, 원주 오크밸리)
공정위 주순식 위원, 제1소회의- 구술심의: 성원산업개발(주)의 시정조치불이행 대한 건, 성원건설(주)의 시정조치불이행에 대한 건, (주)기문건설의 시정조치불이행에 대한 건, (주)보강종합건설의 시정조치불이행에 대한 건, (주)씨앤중공업의 시정조치불이행에 대한 건, 대주건설(주)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한 건, 낙원건설(주)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한 건 (오후 2시)
공정위 손인옥 위원, 제2소회의- 구술회의: 경기도태권도협회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에 대한 건, 애경유지공업(주) 및 수원애경역사(주)의 대규모소매업에 있어서의 특정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건, (주)뉴코아의 대규모소매업에 있어서의 특정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건 (오후 3시)
한은 이성태 총재, '2009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폐회식(오후 5시)
한국은행, '2009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 개최결과(배포시)
금융투자협, 주간회사채 발행 계획 (배포시)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지역민생 현장 방문 (미정)
전경련, 바람직한 시장경제교육 방향 정립을 위한 전경련 시장경제교육 강사진 워크숍 (오전 10시, 오크벨리)

프랑스 Markit/CDAF, 8월 PMI제조업지수: 50.2, 예상 NA, 이전 48.1
프랑스 Markit/CDAF, 8월 PMI서비스업지수: 48.9, 예상 NA, 이전 45.5
유럽 유로존 Markit, 8월 PMI제조업지수: 47.9, 예상 NA, 이전 42.6
유로존 Markit, 8월 PMI서비스업지수: 49.5, 예상 NA, 이전 45.7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7월 기존주택매매: 524만호, 예상 500만호, 이전 489만호
벤 버냉키 연준 의장, 잭슨홀 심포지움에서 '위기의 해’ 주제 연설 (오전 10시, 캔서스시티)
멕시코 중앙은행, 금리 결정: 4.50%로 금리동결
미국 증시, 지수 및 종목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쿼드러플위칭데이)
앤테일러/J.M.스무커, 분기실적 발표

※종목동향
해성산업(임총) 034810, 테이크시스템즈(유상) 076090


◆ 8월 22일(토)

재정부 윤증현 장관, 서울국제포럼 기조연설 (오후 2시30분, 용평 드래곤벨리호텔)


《 그 외 상품 및 기타 일정 》

하나대투증권, 테마별 대표주식형 펀드 4종 판매수수료 무료이벤트(8/3~8/30, 고객상담 1588-3111)

※참고: 해외지표 발표시각은 아태지역은 우리시각, 유럽과 미국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예상치는 로이터, 배런스온라인(블룸버그),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NA=Not Available(참고 예상 수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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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전망] '달러 시대의 느린 균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2026년 글로벌 자산시장 지형은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바뀔 모양새다. 월가 주요 IB와 글로벌 운용사들이 제시한 내년 전망을 종합하면, 핵심 키워드는 ▲약해지는 달러 ▲강해지는 금 ▲제도권에 깊숙이 편입되는 코인 ▲전략자산으로 격상된 원자재로 압축된다.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는 유지되지만, 각종 정책·재정·지정학 리스크로 인해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조용한 탈출(quiet hedging)'이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다. [사진=퍼플렉시티 생성 이미지] ◆ 달러: 패권은 유지되지만 '천천히 새는 배' 2026년 달러를 둘러싼 큰 그림은 '완만한 약세' 흐름 속에서, 기축통화 패권은 유지하되 매력은 서서히 떨어지는 구조다. 여기에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 주요국과의 금리 격차, 글로벌 성장·정책 리스크, 그리고 디달러라이제이션(de-dollarization, 탈달) 흐름이 겹치며 달러의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먼저 연준의 완화 경로를 살펴보면, 2026년 말 기준금리는 약 3%대 중반(3.4% 안팎)까지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최근 발언들을 종합하면 인하 속도는 초기 시장 기대보다 더 느리고 신중한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어, 지나친 달러 약세를 막아주는 '하방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둘째는 금리 격차다. 연준이 금리를 내리더라도, 정책금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2%, 영란은행(BoE)의 2~3% 수준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률 격차가 과거만큼 크지는 않지만, 달러 자산이 어느 정도 금리 메리트를 제공하는 만큼 "달러가 한 방향으로 급락하는 구도"까지 보긴 어렵다는 진단이다. 이 같은 상대 금리 우위는 2026년 내내 달러가 급격히 무너지는 것을 막는 완충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는 글로벌 성장과 정책 리스크다. IMF는 2026년 세계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세를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어, 극단적인 안전자산 선호가 달러로만 몰리는 환경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다만 미국의 정치·재정 이슈, 부채한도·재정적자, 무역·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달러 방향성을 뒤흔들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으며, 상황에 따라 달러에 일시적인 강세·약세 충격을 모두 줄 수 있는 요인들이다. 장기 구조 측면에서 보면, 달러는 '패권은 유지되지만, 천천히 새는 배'에 가깝다. BNY멜론, JP모간, UBS, 냇웨스트, 피델리티 등 주요 글로벌 하우스들은 공통적으로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는 당분간 흔들리지 않는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그러나 무역정책 불확실성,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 연준의 완화적 기조 등 구조적 요인들이 달러의 매력을 조금씩 갉아먹는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데도 큰 이견이 없다. 국제통화기금(IMF)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은 2000년대 초반 70%대에서 2025년 2분기 56% 수준까지 떨어졌다. 냇웨스트와 피델리티는 이 흐름을 "빠르진 않지만 분명한 디달러라이제이션(de-dollarization)"으로 규정한다. 특히 러시아 준비자산 동결 이후 커진 '제재 리스크'는 여러 국가가 결제·준비자산을 다변화하도록 자극한 대표적 계기로 지목되며, 일부 중앙은행은 준비자산 구성에서 달러 비중을 줄이고 금·기타 통화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런 전제 아래에서 보면 달러는 2026년 전반적으로는 약세 쪽으로 기울지만, 중간중간 강한 반등(숏 커버 랠리)이 나올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설득력을 얻는다. 물가가 예상보다 끈질기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예상 밖의 인플레이션 급등이 나타날 경우 연준의 추가 인하가 지연되면서 달러에 단기적인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지정학적 충돌, 금융시장 급락 같은 글로벌 리스크오프 이벤트가 겹치면 '안전자산 달러' 선호가 살아나면서 강세 국면이 일시적으로 재현될 가능성도 크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조건이 맞아떨어질 수 있는 시점을 2026년 3~6월 구간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연준의 주요 회의와 핵심 물가·고용 지표 발표가 몰려 있는 만큼, 상반기 중 일정 구간에서는 "완만한 약세 추세 속 달러 반등 구간"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결국 2026년 달러는 방향성으로는 완만한 약세, 경로상으로는 구간별 반등이 섞인 '요철 있는 하향 곡선'에 가까운 그림으로 그려지고 있다. 달러지수 내년 전망 [사진=캠브리지 커런시스] ◆ 금: 탈달러·재정악화·지정학이 만든 '슈퍼 헤지' 월가 IB들이 그리는 2026년 금 가격의 큰 그림은 '상승'에서 '초강세'까지, 방향성이 한쪽으로 모여 있다. JP모간은 2025년 말 온스당 3,600달러대에서 2026년에는 4,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일부 프라이빗 뷰에서는 5,000달러 안팎까지 거론한다. 골드만삭스·UBS 등도 4,000~4,500달러 구간을 기본 밴드로 제시하면서, 구조적 강세장이 이어질 경우 5,000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분위기다. 이 같은 '슈퍼 헤지' 논리는 세 축에 기대고 있다. 첫째,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 매수와 디달러라이제이션 흐름이다. 러시아 준비자산 동결 이후 "제재로 묶이지 않는 준비자산"을 찾는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다수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유로 비중을 줄이고 금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서서히 포트폴리오를 바꾸고 있다. 둘째,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재정악화와 부채 누적이다. 천문학적 정부부채와 확대된 재정적자는 통화가치 희석 우려를 키우며 "법정통화의 거울"로서 금의 역할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셋째, 연준의 완화 전환과 약달러 구도다. 금리가 내려가면 무이자 자산인 금의 기회비용이 줄고, 달러 약세는 달러 표시 금 가격을 끌어올리는 이중 효과를 낳는다. 기관투자가들의 인식도 이를 뒷받침한다. 나티시스 설문에서 글로벌 기관의 3분의 2는 "2026년에는 금이 코인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답하며 금을 1순위 방어자산으로 꼽았다. 동시에 상당수 기관이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 대신 인프라·부동산·원자재·금 등을 섞은 60:20:20 구조를 선호한다고 응답해, 금과 실물자산을 "인플레이션·재정·지정학 리스크가 겹친 시대의 전략자산"으로 재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IB들은 2025년 급등 뒤 2026년 일부 구간에서 단기 조정과 높은 변동성은 불가피하다고 보면서도, 조정이 나오더라도 "고점을 한 단계 올리는 조정"이라는 표현을 쓰며 중장기 방향성만큼은 강하게 위를 가리키고 있다. ◆ 코인: '대체 가치 저장 수단'...그러나 여전히 '실험 구역' 코인에 대한 월가의 시각은 한 줄로 "커진 건 맞지만, 아직은 실험 구역"이다. JP모간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달러에 대한 또 하나의 도전자"라고 부르면서도, 극단적인 변동성과 짧은 히스토리를 이유로 전략적 코어 자산이 아니라 위성(satellite) 성격의 위험자산으로 다뤄야 한다고 경고한다. 2024년 초 2조달러 수준이던 크립토 전체 시가총액이 2025년에는 4조달러 안팎까지 불어난 가운데, 규제 환경이 ETF·ETP 승인 등으로 제도권 친화적으로 바뀌며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실제 결제·상거래 규모는 여전히 수백억 달러 수준에 머물며, 일상적 화폐나 결제 인프라로서의 역할은 초기 단계라는 점이 반복해서 지적된다.​ UBS와 같은 보수적인 하우스는 이런 변화를 인정하면서도 "코인은 어디까지나 투기적 자산"이라는 입장을 고수한다. UBS CIO는 비트코인 변동성이 연 70~80% 수준으로 전통 자산 대비 현저히 높고, 70% 이상 급락하는 대형 조정이 여러 차례 반복된 탓에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축으로 편입하긴 어렵다고 본다. 대신 장기 잠재력을 믿는 투자자라면 "완전 손실이 나도 전체 계획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극소 비중으로, 장기 보유하는 전략" 정도만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반대로 SSGA나 모간스탠리, 반에크 등 디지털 자산에 우호적인 기관들은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고 장기 위험조정 수익이 높다는 점을 들어, 1~4% 수준의 소규모 전략적 배분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기관 머니의 온도차도 뚜렷하다. 나티시스 2026 인스티튜셔널 서베이에 따르면 글로벌 기관의 36%는 향후 크립토 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하지만, 동시에 66%는 "2026년 성과는 금이 크립토를 이길 것"이라고 응답했다. EY·코인베이스가 2025년 초 실시한 설문에서도 응답 기관의 59%가 "AUM의 5% 이상을 디지털 자산에 배분할 계획"이라고 답해 성장 잠재력을 보여줬지만, 가장 큰 우려 요인으로 여전히 변동성과 규제 리스크를 꼽았다. ◆ 원자재: AI·에너지 전환·안보가 만든 '전략자산'의 귀환 2026년 원자재 시장은 더 이상 단순한 인플레이션 헤지가 아니라, AI·에너지 전환·안보 이슈가 맞물린 '전략자산'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BNY멜론, JP모간, UBS, 냇웨스트, 피델리티 리포트는 접근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원자재·에너지·전환 메탈에 구조적인 강세 요인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BNY멜론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력 인프라 확충, 에너지 전환과 함께 각국의 방위·인프라 지출이 향후 수년간 원자재 수요를 떠받칠 것이라고 본다. JP모간은 천연가스와 전력을 "AI 혁명의 병목(bottleneck)"으로 규정하며 가스 발전, LNG 프로젝트, 송전망 등에 장기 투자 기회가 많다고 짚었다. UBS는 구리·알루미늄 등 산업금속 비중 확대를, 냇웨스트는 희토류·전략자원이 '공급망 안보'와 직결되면서 지정학적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제시하고, 피델리티는 구조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실물자산·절대수익 전략이 전통 60:40 포트폴리오의 필수 보완재가 된다고 분석했다. 나티시스 설문에서도 기관투자가의 65%가 전통 60:40 대신 인프라·부동산·원자재·금 등을 섞은 60:20:20 구조가 2026년에 더 높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답해, 원자재·실물자산을 '필수 축'으로 보는 인식 전환이 확인된다.​ 블룸버그NEF와 IEA 자료를 인용한 보고서들은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 수요만으로도 203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의 2~3%포인트 추가 상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추정한다. AI 데이터센터는 단일 시설당 수만 톤 단위의 구리와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만큼, 이미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구리·은·희토류·갈륨 등 핵심 금속 시장에 추가적인 타이트닝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기차·배터리·재생에너지 확대로 리튬·니켈·코발트 등 전환 메탈 수요가 2026년 한 해에만 30~40%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에너지 전환과 AI가 결합된 새로운 '미니 슈퍼사이클' 가능성이 거론된다.​ 인플레이션·무역·정책 측면에서의 환경도 원자재에 우호적이다. 모간스탠리 등은 미국·유럽에서 관세·보호무역 정책이 상수로 남는 한, 명목 물가가 2%를 상회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과거 데이터상 인플레이션이 2%를 넘는 구간에서 원자재 상품 수익률이 평균적으로 기타 자산 대비 20%포인트가량 우위였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에너지 안보 우려와 탄소 규제가 섞이면서, 가스·LNG·원유·우라늄은 "절대 줄일 수 없는 베이스 에너지"로, 구리·알루미늄·리튬·희토류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략 금속"으로 포지셔닝이 재정의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월가 IB와 기관투자가들은 2026년 포트폴리오에서 원자재 비중을 한 단계 높이는 전략을, "달러·채권·전통 주식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에너지·인플레이션·안보 리스크를 헷지하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으로 제시했다. kwonjiun@newspim.com 2025-12-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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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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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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