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일 열릴 이사회서 논의될 것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출점한 롯데슈퍼를 겨냥해 롯데그룹 식음료계열사 제품을 공급받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경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회 회장은 지난 12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주류 등 롯데그룹 계열사가 생산하는 제품을 2만5000여개 슈퍼연합 소속 매장에 들여놓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는 20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인 이사회에서 이와 관련된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이사회에서 결정되면 전국적으로 롯데그룹 제품 안 받기 운동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형 유통업계는 롯데그룹 식음료계열사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부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는 소비자의 권리를 오히려 침해하는 것이며 부당한 처사"라며 "지금으로선 지켜보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출점한 롯데슈퍼를 겨냥해 롯데그룹 식음료계열사 제품을 공급받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경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회 회장은 지난 12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주류 등 롯데그룹 계열사가 생산하는 제품을 2만5000여개 슈퍼연합 소속 매장에 들여놓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는 20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인 이사회에서 이와 관련된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이사회에서 결정되면 전국적으로 롯데그룹 제품 안 받기 운동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형 유통업계는 롯데그룹 식음료계열사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부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는 소비자의 권리를 오히려 침해하는 것이며 부당한 처사"라며 "지금으로선 지켜보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