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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일일 리뷰 - 하나대투증권

기사입력 : 2009년08월13일 07:39

최종수정 : 2009년08월13일 07:39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김영익)가 정리한 직전 거래일 국내 증권시장 요약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2009년 8월 12일(수) 증시 리뷰 ]

▶ 국내증시

KOSPI지수는 미증시 하락과 FOMC에 대한 경계심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장중 1552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후반 프로그램 매도 완화로 낙폭을 축소하며 전일 대비 13.86p(-0.88%)하락한 1,565.35p로 마감. KOSDAQ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수로 전일 대비 3.10p(+0.60%) 상승한 522.62p로 마감하며 6일 연속 상승

업종별로는 은행(-2.15%), 전기가스(-2.10%), 철강금속(-2.01%)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으며 의료정밀(+5.39%), 보험(+1.77%)등이 상승함

▶ 수급동향

외국인 21일 만에 순매도(-13억원): 전기전자(-419억원), 금융업(-255억원)

기관 하루 만에 순매도(-2,157억원): 금융업(-1,181억원), 철강금속(-1,158억원)

프로그램 매매(-625억원 순매도): 차익 +5억원 순매수, 비차익 -630억원 순매도

순수주식형펀드: 전일비 1,628억원 감소한 136.01조원(8/11기준), 국내주식형: 전일비 -500억원- 자금유출입 통계치에서 ETF 자금은 제외

▶ 경제/산업/기업

12일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 따르면 원유 등 30개 주요 수입 원자재 가격동향을 나타내는 KOIMA지수가 7월에는 245.61로 전월 대비 7.47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해 4개월 만에 하락함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취업자는 2천382만8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6천명, -0.3% 감소했으며, 실업자는 92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만9천명, 20.6% 증가해 7월 실업률은 3.7%로 전년 동기 대비 0.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11일 OPEC은 '월간 석유 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수요가 하루 160만배럴, 1.93% 줄어 평균 8391만배럴에 달한 후 내년에는 0.59% 상승해 하루 50만배럴 가량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

▶ 아시아 증시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발표된 신규대출 감소와 수출 감소 등으로 경기 회복에 비해 증시가 단기 과열됐다는 인식이 확대되며 전날보다 152.01p(-4.65%)급락한 3,112.72p로 마감

일본 닛케이 지수는 미증시 하락과 엔화 강세로 금융주와 수출주가 하락하며 전일 대비
150.46p(-1.42%) 하락한 10,435.00p로 마감

홍콩항셍(-3.03%), 대만가권(-0.14%), 싱가폴ST(-1.00%)

▶ 테마·특징주

출산장려정책관련주: 기획재정부가 작성한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활성화 추진 방안”에 따르면 만 5세 아동에 대한 유치원 교육을 무상 의무교육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보령메디앙스(014100, 11.01%), 아가방컴퍼니(013990, +4.80%), 큐엔에스(052880, +7.45%)

이엔쓰리(074610, +1455%): 인도네시아 고와군과 타칼라르군에 소재한 카사바칩 생산공장 2곳(2만3000평)을 준공하고 바이오에탄올 원료로 사용되는 카사바칩을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

상화마이크로(072530, +14.88%): (주)LG상사와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132%에 해당하는 금액인 100.86억원 규모의 알루미늄 잉곳 구매 계약을 체결함

제넥셀(034660, +14.56%): 모회사인 한국기술산업이 복제약 분야의 세계 5위 제약사인 악타비스사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해 자회사인 동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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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무기한 전면 휴진' 에둘러 철회 [서울=뉴스핌] 노연경 조준경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7일 진행 가능성을 예고한 의료계 무기한 전면 휴진을 사실상 철회했다. 의협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7일부터 연세대학교 의료원 소속 교수님들의 휴진이 시작된다. 결정을 지지하고, 존중한다"면서, "모든 직역의 의사들이 각자의 준비를 마치는 대로 휴진 투쟁에 동참해나갈 것이다. 이후의 투쟁은 29일 올특위 2차 회의의 결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돌입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4.06.18 mironj19@newspim.com 사실상 27일 의료계 전면 무기한 휴진을 에둘러서 철회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임현택 의협회장이 지난 18일 진행한 의료계 총궐기대회 폐회사에서 무기한 휴진을 처음 언급했다. 임 회장은 당시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다른 의료계 주요 인사들도 전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24일 뉴스핌이 시도의사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주요 시도의사회 회장들은 의협의 무기한 휴진에 동참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임 회장의 무기한 휴진 언급 직후부터 의료계 내부에선 항의 목소리가 나왔다. 협의되지 않은 내용을 임 회장이 공개적으로 말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각 지역 개원가를 대표하는 시도의회장들이 "전혀 합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개원의의 무기한 휴진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임 회장 발언 다음날인 19일 입장문을 통해 "저를 포함한 16개 광역시도 회장들도 임현택 의협회장이 여의도 집회에서 무기한 휴진을 발표할 때 처음 들었다"며 "회원들이 황당해하고 우려하는 건 임 회장의 회무에서 의사 결정의 민주적 정당성과 절차적 적절성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까지도 각 시도의사회장들의 절차를 따르지 않은 무기한 휴진 반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무기한 휴진은 못하는 게 기정사실"이라며 "만약 사전에 협의가 됐다면 따랐겠지만, 아직까지도 협의된 내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 차원에서도 무기한 휴진 진행 관련 우려를 전달했다며 "(우려를 전달한 이후) 추가 논의된 게 없으니 진행해선 안 된다. 진행해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21일 임 회장을 만나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들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히며 "무기한 휴진은 철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의료계 내부의 임 회장 비판에 대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개인 의견을 표출할 수 있듯이 각 시도의사회장들이 자기 의견을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며 "협회장의 독단 행보에 대한 불만 의견이 나온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이 주도한 첫 파업도 이전에 의협이 주도한 휴진보다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18일 당일 병원 문을 닫은 개원의는 14.9%에 그쳤다. 이는 2020년 집단 휴진 첫날 휴진율(32.6%)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김 회장은 "아마 의협 집행부에서 오늘 내일 중으로 27일 전면 무기한 휴진을 에둘러서 철회하는 성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17일부터 돌입했던 무기한 휴진을 중단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6.24 choipix16@newspim.com 한편 당초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개시했던 서울대학교 병원은 이날부로 다시 정상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는 지난 21일 교수진 투표를 거쳐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체 투표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 중단을 선택했고,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강경 의견은 20.3%(192명)에 불과해 대학병원 봉직의들도 의료계 무기한 휴진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여론이 다수이다. 의협은 지속적으로 정부를 향해 ▲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쟁점 사안을 수정·보완 ▲전공의, 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처리 위협 중단 3대 요구안을 대화 조건으로 제시 중이다. 그러나 지난 22일 첫 회의를 개최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20일 정부 입장을 환영하며,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며 "다음주(26일)로 예정된 국회 청문회 등 논의과정과 정부의 태도변화를 지켜보겠다"고 다소 전향적인 자세를 내보였다. calebcao@newspim.com 2024-06-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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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서 실종자 21명 연락두절"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24일 오전 10시31분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화재 당시 배터리 셀 하나에서 폭발적인 연소가 일어났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왔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이날 오후 화재 현장에서 1차 브리핑을 열고 "배터리 셀 하나에서 폭발적으로 연소가 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는 불이 난 공장 건물 3동 2층에서 대피한 공장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소방청 제공2024.06.24 kboyu@newspim.com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선착대 도착 당시 내부에 있던 배터리 셀이 연속 폭발하며 급격히 불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현재 구조 대원이 내부로 들어가 수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인명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1명은 사망했고 중상 환자 1명은 아주대 병원으로 이송하고 다른 2명은 연기흡입 및 발목 부상으로 응급처치 후 귀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공장 근무자는 총 67명으로 추정되며 정규직과 당일 일용근로직이 섞여 있다 보니 정확한 작업 인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21명에 대해 회사 관계자 협조를 얻어 전화번호 통해 위치추적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직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추후에나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인접 건물로의 연소 확대는 막아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kboyu@newspim.com 2024-06-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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