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대학생 39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CS(고객만족)캠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CS캠프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 매년 두 차례씩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서비스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서비스 마인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비롯해 이력서 작성요령, 면접스킬, 이미지 메이킹,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6년째 시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총 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기업과 학교 간 모범적인 산학협력사례로 손꼽히는 이번 행사에는 성신여대·숙명여대·건국대 3~4학년 재학생들이 참가했다. 수료자는 학점 인정과 함께 웅진코웨이 입사시 가산점도 받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 1월 입사한 웅진코웨이 교육팀 강사 12명 중 5명이 CS캠프 출신이다.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종성씨는 "프레젠테이션 스킬, 면접 매너 등을 전문강사의 컨설팅을 통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취업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실제 취업 현장에 가서도 잘할 자신이 생겼다"고 교육 중 소감을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실전 면접연습 및 피드백' 부분을 강화했다. 학생들이 직접 면접관이 돼 상대방을 평가토록 해 부족한 점을 스스로 분석할 수 있도록 일대일 면접, 일대다 면접, 토론면접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웅진코웨이 교육팀 김훈 팀장은 "CS캠프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자기계발과 구체적인 면접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로서는 미래 잠재고객들에게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교육과정"이라며 "향후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개발하고 참가 인원도 늘려 취업에 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