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SK증권 황유식 애널리스트는 3일 KCC에 대해 하반기 우호적 영업환경이 예상되고 양호한 2/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원화절상 압력이 강해지면 원재료 구매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제조원가율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동시에 조선과 자동차 전방산업의 하반기 판매물량이 늘어나면서 관련 도료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등 하반기 외형과 수익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를 상회
2 분기 매출액은 6931 억원(YoY +7.79%, QoQ +26.73%), 영업이익은 730 억원(YoY +36.26%, QoQ +13.02%)으로 당사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하는 호실적이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원화절상으로 외화부채 평가이익 550 억원이 반영되며 1290 억원(YoY +28.26%, QoQ +116.94%)과 당기순이익 909억원(YoY +21.51%, QoQ +79.26%)을 기록하였다.
◆ 수익성과 재무구조도 개선된 것으로 판단
EBITDA는 1,075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전분기대비 각각 5.8%, 11.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어 실질적인 수익성 또한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중 현대모비스와 현대중공업 보통주를 기초로 발행한 교환사채(EB) 대금 3억 8백만 달러가 입금되어 이자비용이 감소되었고, 투자자산 유동화로 재무 건전성이 한층 강화되었다.
08년 4분기 사채상환을 위해 일시적으로 증가된 단기차입금이 금번 교환사채 발행으로 감소되어 09년 1분기말 기준 3075억원에서 2분기말에는 1000 억원 미만으로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 주식 기초의 교환사채 5천 8백만 달러는 지난 6월부터 교환이 가능한데 7월 31일 종가가 교환가액보다 28% 높은 상태로 향후 유동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선박용과 자동차용 도료의 하반기 판매 증가 예상
선박용 도료는 기존 선박수주를 바탕으로 건조량이 늘며 전년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이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자동차용 도료는 현대차의 내수 판매대수가 YoY 16.3% 증가하였고, 기아차 내수 판매대수는 YoY 38.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하반기 내수 판매대수가 각각 YoY 31%, YoY 1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어 자동차용 도료의 하반기 사업전망도 매우 밝다.
◆ 고부가 제품 비중확대로 수익성 개선 중
건설용 내외장재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고부가 제품 비중확대로 1분기대비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그린에너지 정책으로 이중구조 유리 판매가 증가하고 친환경 제품비중이 상승하고 있어 건설경기 회복시 이익개선이 빠를 것으로 판단된다.
유기실리콘 사업도 현재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어 외형이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고, 2차 가공제품 판매비중 확대로 EBITDA 마진도 08년 5% 수준에서 금년에는 9%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목표주가 44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의 44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1) 하반기 원화절상 압력이 강해지며 원재료 구매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제조원가율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2) 조선과 자동차 전방산업의 하반기 판매물량이 늘어나면서 관련 도료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3) 유기실리콘 사업도 정상화되며 ASP가 개선되고 있어 하반기 외형과 수익성이 증가할 전망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원화절상 압력이 강해지면 원재료 구매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제조원가율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동시에 조선과 자동차 전방산업의 하반기 판매물량이 늘어나면서 관련 도료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등 하반기 외형과 수익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를 상회
2 분기 매출액은 6931 억원(YoY +7.79%, QoQ +26.73%), 영업이익은 730 억원(YoY +36.26%, QoQ +13.02%)으로 당사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하는 호실적이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원화절상으로 외화부채 평가이익 550 억원이 반영되며 1290 억원(YoY +28.26%, QoQ +116.94%)과 당기순이익 909억원(YoY +21.51%, QoQ +79.26%)을 기록하였다.
◆ 수익성과 재무구조도 개선된 것으로 판단
EBITDA는 1,075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전분기대비 각각 5.8%, 11.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어 실질적인 수익성 또한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중 현대모비스와 현대중공업 보통주를 기초로 발행한 교환사채(EB) 대금 3억 8백만 달러가 입금되어 이자비용이 감소되었고, 투자자산 유동화로 재무 건전성이 한층 강화되었다.
08년 4분기 사채상환을 위해 일시적으로 증가된 단기차입금이 금번 교환사채 발행으로 감소되어 09년 1분기말 기준 3075억원에서 2분기말에는 1000 억원 미만으로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 주식 기초의 교환사채 5천 8백만 달러는 지난 6월부터 교환이 가능한데 7월 31일 종가가 교환가액보다 28% 높은 상태로 향후 유동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선박용과 자동차용 도료의 하반기 판매 증가 예상
선박용 도료는 기존 선박수주를 바탕으로 건조량이 늘며 전년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이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자동차용 도료는 현대차의 내수 판매대수가 YoY 16.3% 증가하였고, 기아차 내수 판매대수는 YoY 38.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하반기 내수 판매대수가 각각 YoY 31%, YoY 1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어 자동차용 도료의 하반기 사업전망도 매우 밝다.
◆ 고부가 제품 비중확대로 수익성 개선 중
건설용 내외장재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고부가 제품 비중확대로 1분기대비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그린에너지 정책으로 이중구조 유리 판매가 증가하고 친환경 제품비중이 상승하고 있어 건설경기 회복시 이익개선이 빠를 것으로 판단된다.
유기실리콘 사업도 현재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어 외형이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고, 2차 가공제품 판매비중 확대로 EBITDA 마진도 08년 5% 수준에서 금년에는 9%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목표주가 44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의 44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1) 하반기 원화절상 압력이 강해지며 원재료 구매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제조원가율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2) 조선과 자동차 전방산업의 하반기 판매물량이 늘어나면서 관련 도료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3) 유기실리콘 사업도 정상화되며 ASP가 개선되고 있어 하반기 외형과 수익성이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