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롯데쇼핑이 2/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3/4분기에도 상반기 못지 않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27일 롯데쇼핑에 대해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2만9060억원(+10.2%, yoy), 영업이익 2241억원(+10.9%, yoy), 세전이익 2564억원(+7.1%, yoy)을 달성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2/4분기까지 실적을 종합해보면 백화점 이익률이 낮아진 점이 다소 아쉽지만 대형마트 및 기타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 추세가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백화점 부문의 판촉비 증가가 다소 부담스럽지만 소비경기가 완연한 회복추세에 진입하고 있어 큰 영향은 주지 못할 것"이라며 "대형마트 및 슈퍼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 추이가 부각으로 3/4분기에도 상반기 못지 않은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
롯데쇼핑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060억원(+10.2%, yoy), 영업이익 2,241억원(+10.9%, yoy), 세전이익 2,564억원(+7.1%, yoy)을 달성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었다.
백화점은 4.0%의 동일점 신장률과 매출액 7.2%, 영업이익은 3.8% 증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낮아졌는데(08.2Q 12.3%, 09.2Q 12.0%) 광고판촉비 및 감가상각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9%, 35.6% 증가를 기록하며 가시적인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매출이익률 상승과 효율적인 판관비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률 개선폭이 크게 나타났다.(08.2Q 2.8%, 09.2Q 3.5%)
그 외 롯데슈퍼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4.7%, 86.8% 증가하면서 핵심사업부로 성장하고 있으며, 롯데카드와 롯데홈쇼핑도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영업외 지분법이익도 증가세를 기록했는데, 해외부문 손실액이 줄어들었고(09.1Q -250억원, 2Q -110억원) 국내부문도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09.1Q 600억원, 2Q 63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 대형마트, 슈퍼 실적 개선 뚜렷, 영업외 불확실성도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상황
2분기까지 실적을 종합해보면 백화점 이익률이 낮아진 점이 다소 아쉽지만 대형마트 및 기타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 추세가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비용 절감 효과와 동일점 신장률 개선 추이를 감안할 때 향후에도 이익률 개선 추세는 지속되면서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슈퍼 역시 하반기에는 신규 출점속도가 떨어지겠지만 매출증가세와 이익증가는 상반기 수준이 지속되면서 전사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외부문에서 해외사업 지분법손실은 불가피하지만, 적자폭은 2분기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조정, 하반기 꾸준한 주가 상승세 지속될 것으로 판단
동사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도 꾸준한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34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향후 백화점 부문의 판촉비 증가가 다소 부담스럽지만, 소비경기가 완연한 회복추세에진입하고 있어 큰 영향은 주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며 대형마트 및 슈퍼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 추이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3분기에도 상반기 못지 않는 실적 개선 추세가 전망되며(영업이익증가율 +14.7%), 당사에서 제시한 목표주가 342,000원은 09년 EPS의 13.7배, 10년 EPS의 13.0배 수준으로 가격부담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신증권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27일 롯데쇼핑에 대해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2만9060억원(+10.2%, yoy), 영업이익 2241억원(+10.9%, yoy), 세전이익 2564억원(+7.1%, yoy)을 달성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2/4분기까지 실적을 종합해보면 백화점 이익률이 낮아진 점이 다소 아쉽지만 대형마트 및 기타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 추세가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백화점 부문의 판촉비 증가가 다소 부담스럽지만 소비경기가 완연한 회복추세에 진입하고 있어 큰 영향은 주지 못할 것"이라며 "대형마트 및 슈퍼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 추이가 부각으로 3/4분기에도 상반기 못지 않은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
롯데쇼핑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060억원(+10.2%, yoy), 영업이익 2,241억원(+10.9%, yoy), 세전이익 2,564억원(+7.1%, yoy)을 달성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었다.
백화점은 4.0%의 동일점 신장률과 매출액 7.2%, 영업이익은 3.8% 증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낮아졌는데(08.2Q 12.3%, 09.2Q 12.0%) 광고판촉비 및 감가상각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9%, 35.6% 증가를 기록하며 가시적인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매출이익률 상승과 효율적인 판관비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률 개선폭이 크게 나타났다.(08.2Q 2.8%, 09.2Q 3.5%)
그 외 롯데슈퍼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4.7%, 86.8% 증가하면서 핵심사업부로 성장하고 있으며, 롯데카드와 롯데홈쇼핑도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영업외 지분법이익도 증가세를 기록했는데, 해외부문 손실액이 줄어들었고(09.1Q -250억원, 2Q -110억원) 국내부문도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09.1Q 600억원, 2Q 63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 대형마트, 슈퍼 실적 개선 뚜렷, 영업외 불확실성도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상황
2분기까지 실적을 종합해보면 백화점 이익률이 낮아진 점이 다소 아쉽지만 대형마트 및 기타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 추세가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비용 절감 효과와 동일점 신장률 개선 추이를 감안할 때 향후에도 이익률 개선 추세는 지속되면서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슈퍼 역시 하반기에는 신규 출점속도가 떨어지겠지만 매출증가세와 이익증가는 상반기 수준이 지속되면서 전사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외부문에서 해외사업 지분법손실은 불가피하지만, 적자폭은 2분기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조정, 하반기 꾸준한 주가 상승세 지속될 것으로 판단
동사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도 꾸준한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34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향후 백화점 부문의 판촉비 증가가 다소 부담스럽지만, 소비경기가 완연한 회복추세에진입하고 있어 큰 영향은 주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며 대형마트 및 슈퍼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 추이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3분기에도 상반기 못지 않는 실적 개선 추세가 전망되며(영업이익증가율 +14.7%), 당사에서 제시한 목표주가 342,000원은 09년 EPS의 13.7배, 10년 EPS의 13.0배 수준으로 가격부담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