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롯데쇼핑이 2/4분기에 22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임영주 애널리스트는 21일 롯데쇼핑에 대해 "백화점 총액매출 6.2%, 영업이익은 4.2% 증가하고 할인점 총액매출은 6.0%, 영업이익 15.5% 증가할 것"이라며 "2/4분기 영업이익은 22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 214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소비경기 회복과 함께 롯데슈퍼의 고성장, 할인점의 수익성 개선, 영업외 수지의 정상화 등이 기대돼 다음 해까지 롯데쇼핑의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0,000원 유지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0,000원(09년 예상 EPS대비 13.7배 수준)을 유지한다. 동사의 2Q 영업이익은 10.2% 증가하며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동사의 실적 호전은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이익모멘텀에 할인점의 수익성 개선, 슈퍼마켓의 성장 기여가 가세하는 모습이다. 동사는 백화점을 필두로 할인점과 슈퍼마켓이 영업이익 증가에 가세하며 수년간의 부진한 주가 흐름에서 벗어나 재평가가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해외여행객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백화점의 이익모멘텀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출점을 억제하고 있는 할인점의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전망이다.
비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 위험이나 기업형 슈퍼 규제 강화의 리스크가 상존하나 당분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 2Q 영업이익 yoy 10.2% 증가하며, 컨센서스 상회
롯데쇼핑의 2Q 영업이익은 10.2%증가(2,221억원)하며 컨센서스 2,14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기대 이상의 양호한 실적의 배경에는 1) 백화점 동일점포 성장률이 4%대를 유지하는 등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이익모멘텀 지속, 2) 할인점도 동일점포가 소폭 신장하면서 영업이익률이 3%대를 유지, 3) 슈퍼마켓 사업부문이 30% 대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등이 존재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총액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2%, 4.2% 증가가 예상된다.
1분기에 비해 엔고현상이 축소되면서 명품 매출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으나, 의류, 가전, 가구 등 경기민감 제품들의 성장률이 회복되면서 견조한 이익을 유지하고 있다. 3분기는 여름 휴가철이나 해외소비 감소가 이어지면서 하반기에도 꾸준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
할인점 총액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 15.5% 증가가 예상된다. 할인점의 영업이익률은 2분기에도 3%대 초반이 기대되는데, 1) 출점수 65호점 돌파 이후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2) 09년 신규출점 점포수가 4개로 감소하면서 오픈 초기에 일회성 비용이 대폭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할인점 부문은 앞으로도 외형이나 순위 경쟁보다는 수익성 확보에 집증할 것으로 보여 더 이상 롯데쇼핑 수익 개선의 발목을 잡는 역할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09년 총액매출 7.0%, 영업이익 12.9% 증가 예상
예상을 상회하는 2Q 실적 및 하반기 소비경기 회복을 반영하여 동사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 소비경기 회복과 함께 롯데슈퍼의 고성장, 할인점의 수익성 개선, 영업외 수지의 정상화 등이 기대되고 있어 2010년까지 동사의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2009, 2010년 총액매출은 각각 7.0%, 10.6%, 영업이익은 12.9%, 2.9% 증가가 예상된다.
백화점 부문은 2010년 부산 광복점이 신규 출점하면서 매출 성장율은 두자릿수가 기대되나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하며 영업이익 증가세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할인점 부문은 올해 미뤄졌던 신규출점이 이뤄질 것으로 가정하였으나 영업이익률 3%선유지는 가능할 전망이다. 기타 사업부문은 슈퍼의 선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순이익은 금융비용의 증가와 해외 자회사 인수로 인한 지분법 손실 증가 등 영업외 수지의 악화로 5.6% 감소가 예상되나 2010년에는 10.1% 증가세로 반전이 예상된다.
- 롯데슈퍼: 지속적 고성장으로 주가의 촉매역할
국내 유통업의 성장축은 할인점에서 기업형 슈퍼로 옮겨갈 전망이며, 롯데쇼핑은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슈퍼의 매출액은 2008년 yoy 45.4% 급성장했으며, 09년에도 30% 이상 고성장하면서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도 08년 2.1%에서 09년 3%대 초반까지 높아질 전망이며, 장기적으로 5% 수준까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국내 기업형 슈퍼의 시장규모는 2008년 3.4조원에서 2009년 4.1조원(YoY +20.6%), 2010년 5.0조원(YoY +21.2%)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기업형 슈퍼 상위권 3개 업체는 09년 각각 40개 이상의 출점을 계획하고 있어 이러한 급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과 기업형 슈퍼를 모두 포함한 전체 슈퍼시장 규모도 09년 14조원(YoY +8.0%)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까지 롯데쇼핑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편이나, 포화된 국내 유통시장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그간 정체되었던 동사 기업가치의 촉매 역할 차원에서 향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임영주 애널리스트는 21일 롯데쇼핑에 대해 "백화점 총액매출 6.2%, 영업이익은 4.2% 증가하고 할인점 총액매출은 6.0%, 영업이익 15.5% 증가할 것"이라며 "2/4분기 영업이익은 22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 214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소비경기 회복과 함께 롯데슈퍼의 고성장, 할인점의 수익성 개선, 영업외 수지의 정상화 등이 기대돼 다음 해까지 롯데쇼핑의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0,000원 유지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0,000원(09년 예상 EPS대비 13.7배 수준)을 유지한다. 동사의 2Q 영업이익은 10.2% 증가하며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동사의 실적 호전은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이익모멘텀에 할인점의 수익성 개선, 슈퍼마켓의 성장 기여가 가세하는 모습이다. 동사는 백화점을 필두로 할인점과 슈퍼마켓이 영업이익 증가에 가세하며 수년간의 부진한 주가 흐름에서 벗어나 재평가가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해외여행객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백화점의 이익모멘텀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출점을 억제하고 있는 할인점의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전망이다.
비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 위험이나 기업형 슈퍼 규제 강화의 리스크가 상존하나 당분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 2Q 영업이익 yoy 10.2% 증가하며, 컨센서스 상회
롯데쇼핑의 2Q 영업이익은 10.2%증가(2,221억원)하며 컨센서스 2,14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기대 이상의 양호한 실적의 배경에는 1) 백화점 동일점포 성장률이 4%대를 유지하는 등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이익모멘텀 지속, 2) 할인점도 동일점포가 소폭 신장하면서 영업이익률이 3%대를 유지, 3) 슈퍼마켓 사업부문이 30% 대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등이 존재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총액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2%, 4.2% 증가가 예상된다.
1분기에 비해 엔고현상이 축소되면서 명품 매출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으나, 의류, 가전, 가구 등 경기민감 제품들의 성장률이 회복되면서 견조한 이익을 유지하고 있다. 3분기는 여름 휴가철이나 해외소비 감소가 이어지면서 하반기에도 꾸준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
할인점 총액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 15.5% 증가가 예상된다. 할인점의 영업이익률은 2분기에도 3%대 초반이 기대되는데, 1) 출점수 65호점 돌파 이후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2) 09년 신규출점 점포수가 4개로 감소하면서 오픈 초기에 일회성 비용이 대폭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할인점 부문은 앞으로도 외형이나 순위 경쟁보다는 수익성 확보에 집증할 것으로 보여 더 이상 롯데쇼핑 수익 개선의 발목을 잡는 역할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09년 총액매출 7.0%, 영업이익 12.9% 증가 예상
예상을 상회하는 2Q 실적 및 하반기 소비경기 회복을 반영하여 동사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 소비경기 회복과 함께 롯데슈퍼의 고성장, 할인점의 수익성 개선, 영업외 수지의 정상화 등이 기대되고 있어 2010년까지 동사의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2009, 2010년 총액매출은 각각 7.0%, 10.6%, 영업이익은 12.9%, 2.9% 증가가 예상된다.
백화점 부문은 2010년 부산 광복점이 신규 출점하면서 매출 성장율은 두자릿수가 기대되나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하며 영업이익 증가세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할인점 부문은 올해 미뤄졌던 신규출점이 이뤄질 것으로 가정하였으나 영업이익률 3%선유지는 가능할 전망이다. 기타 사업부문은 슈퍼의 선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순이익은 금융비용의 증가와 해외 자회사 인수로 인한 지분법 손실 증가 등 영업외 수지의 악화로 5.6% 감소가 예상되나 2010년에는 10.1% 증가세로 반전이 예상된다.
- 롯데슈퍼: 지속적 고성장으로 주가의 촉매역할
국내 유통업의 성장축은 할인점에서 기업형 슈퍼로 옮겨갈 전망이며, 롯데쇼핑은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슈퍼의 매출액은 2008년 yoy 45.4% 급성장했으며, 09년에도 30% 이상 고성장하면서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도 08년 2.1%에서 09년 3%대 초반까지 높아질 전망이며, 장기적으로 5% 수준까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국내 기업형 슈퍼의 시장규모는 2008년 3.4조원에서 2009년 4.1조원(YoY +20.6%), 2010년 5.0조원(YoY +21.2%)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기업형 슈퍼 상위권 3개 업체는 09년 각각 40개 이상의 출점을 계획하고 있어 이러한 급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과 기업형 슈퍼를 모두 포함한 전체 슈퍼시장 규모도 09년 14조원(YoY +8.0%)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까지 롯데쇼핑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편이나, 포화된 국내 유통시장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그간 정체되었던 동사 기업가치의 촉매 역할 차원에서 향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