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들이 국내선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휴가철에 맞춰 각자의 생존 전략을 내놓고 있다.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 등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파격적인 판촉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할인 서비스 확대
우선 국내 3번째 정기항공사로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해 국내에 저비용항공 시대를 연 제주항공은 기존 항공사보다 약 30% 저렴한 항공요금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객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등 가격경쟁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항공업계 그 위치를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기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이외 저비용항공사들이 경쟁하고 있는 제주도 노선에 제주항공은 '파격할인'을 내놓았다. 7월17일~8월23일까지 항공권을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최대 20%까지 요금을 할인해준다. 평일 편도 기준으로 6만4800원.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3월 인천 기점 일본 오사카와 키타큐슈에 이어 4월 태국 방콕에 정기 취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국제선에서도 갖가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 기간 오사카, 키타큐슈 증편기념으로 일본노선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판매기간은 21일까지이며 모든 예약 및 발권은 예약센터에서 가능하다.
인천~오사카의 경우 4일 체류 틀별할인 항공권을 내놓았다. 21일부터 월29일까지 17만9000원에서 21만9000원. 인천~오사카·인천~키타큐슈의 경우 14일 체류 특별할인항공권으로 각각 최대 12만9000원, 19만원까지 이용가능하다. 게다가 이달중 국제선을 이용하면 유효기간 6개월의 국내선 왕복항공권도 덤으로 준다.
◆기족 운임제 경쟁력 갖춰‥
지난 16일 취항 1주년을 맞은 진에어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준하는 안전성과 기존 항공사보다도 훨씬 싼 항공료와 우수한 서비스로 진정한 저비용항공사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에어의 가족 운임제가 높은 인기를 얻으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가족운임제도는 진에어가 시행 중인 국내 항공사 유일의 가족 할인 제도로, 직계 가족 3인 이상 탑승시 일반운임에서 일괄 10%를 할인해줌으로써, 가족여행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성수기나 주말, 선호 시간대의 항공편 등에는 할인을 적용해주지 않는 여타 항공사의 할인 정책과는 달리, 진에어의 가족운임제도는 언제나 할인을 적용해주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진에어는 8월16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을 최대 35%까지 할인해 항공권을 팔고 있다. 진에어는 성수기에도 가족 3명 이상이 함께 탑승하면 10% 요금을 깎아준다.
여기에 신한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이라면 선착순과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을 7만원에 판매한다. 8월16일 김포 출발을 시작으로 8월20일, 8월23일 등 3차에 걸쳐 떠나는 일정이다. 최장 5개월 무이자할부에 여행자보험 무료가입의 특전도 주어진다.
반면 진에어는 오는 10월 29일 인천-방콕과 인천-마카오 2개 국제선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5개의 국제선을 운항키로 했다. 국제선 취항을 위해 진에어는 10월 일반석 180석이 장착된 B737-800 차세대 항공기를 1대 더 도입해 총 5대의 B737-800 항공기를 운영하게 된다.
◆부산~제주 최대 30% 할인
부산광역시와 지역 상공계가 출자한 부산의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국내선 운항편수를 대폭 늘렸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2월1일 첫 취항한 부산~제주 노선을 현행 하루 10회(왕복) 운항에서 20회 운항으로 증편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최대 30%까지 할인을 해준다. 부산-김포 노선도 하루 30회로 운항횟수를 늘렸다.
이번 증편으로 에어부산은 전체 항공사 가운데 부산∼제주 노선에서 가장 많은 운항횟수와 좌석을 보유하게 된다. 부산∼김포 노선도 17일부터 매일 오전 6시50분 부산과 김포 출발편을 신설해 하루 운항횟수를 기존 28회에서 30회 운항으로 늘린다.
또한 에어부산은 노선별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제주 노선에서 여름 여행객을 겨냥해 즉석 경품 이벤트를 펼쳐 제주 관광시설 무료입장권이나 항공권 등을 선물로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항공권 구매 시 인터넷 특별할인을 실시 중이다. 김포~제주 노선에 7월1일부터 8울31까지 10~30%, 8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10~40%을 각각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부산~김포 노선도 하루 30%회로 운항횟수를 늘리며 부산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Fly & Fun' 페스티벌도 펼치고 있다.
에어부산 벡스코 아쿠아리움 VIPS가 공동으로 펼치는 이벤트로, 에어부산 항공편을 이용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산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
에어부산 탑승권을 제시할 경우, 8월 말까지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고, 아쿠아리움 내 부대시설인 '3D라이더'를 이용할 경우 4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VIPS 부산경남 전 매장에서 식사 시 에어부산 탑승권만 제시하면 와인 1병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할인 서비스 확대
우선 국내 3번째 정기항공사로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해 국내에 저비용항공 시대를 연 제주항공은 기존 항공사보다 약 30% 저렴한 항공요금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객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등 가격경쟁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항공업계 그 위치를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기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이외 저비용항공사들이 경쟁하고 있는 제주도 노선에 제주항공은 '파격할인'을 내놓았다. 7월17일~8월23일까지 항공권을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최대 20%까지 요금을 할인해준다. 평일 편도 기준으로 6만4800원.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3월 인천 기점 일본 오사카와 키타큐슈에 이어 4월 태국 방콕에 정기 취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국제선에서도 갖가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 기간 오사카, 키타큐슈 증편기념으로 일본노선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판매기간은 21일까지이며 모든 예약 및 발권은 예약센터에서 가능하다.
인천~오사카의 경우 4일 체류 틀별할인 항공권을 내놓았다. 21일부터 월29일까지 17만9000원에서 21만9000원. 인천~오사카·인천~키타큐슈의 경우 14일 체류 특별할인항공권으로 각각 최대 12만9000원, 19만원까지 이용가능하다. 게다가 이달중 국제선을 이용하면 유효기간 6개월의 국내선 왕복항공권도 덤으로 준다.
◆기족 운임제 경쟁력 갖춰‥
지난 16일 취항 1주년을 맞은 진에어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준하는 안전성과 기존 항공사보다도 훨씬 싼 항공료와 우수한 서비스로 진정한 저비용항공사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에어의 가족 운임제가 높은 인기를 얻으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가족운임제도는 진에어가 시행 중인 국내 항공사 유일의 가족 할인 제도로, 직계 가족 3인 이상 탑승시 일반운임에서 일괄 10%를 할인해줌으로써, 가족여행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성수기나 주말, 선호 시간대의 항공편 등에는 할인을 적용해주지 않는 여타 항공사의 할인 정책과는 달리, 진에어의 가족운임제도는 언제나 할인을 적용해주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진에어는 8월16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을 최대 35%까지 할인해 항공권을 팔고 있다. 진에어는 성수기에도 가족 3명 이상이 함께 탑승하면 10% 요금을 깎아준다.
여기에 신한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이라면 선착순과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을 7만원에 판매한다. 8월16일 김포 출발을 시작으로 8월20일, 8월23일 등 3차에 걸쳐 떠나는 일정이다. 최장 5개월 무이자할부에 여행자보험 무료가입의 특전도 주어진다.
반면 진에어는 오는 10월 29일 인천-방콕과 인천-마카오 2개 국제선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5개의 국제선을 운항키로 했다. 국제선 취항을 위해 진에어는 10월 일반석 180석이 장착된 B737-800 차세대 항공기를 1대 더 도입해 총 5대의 B737-800 항공기를 운영하게 된다.
◆부산~제주 최대 30% 할인
부산광역시와 지역 상공계가 출자한 부산의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국내선 운항편수를 대폭 늘렸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2월1일 첫 취항한 부산~제주 노선을 현행 하루 10회(왕복) 운항에서 20회 운항으로 증편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최대 30%까지 할인을 해준다. 부산-김포 노선도 하루 30회로 운항횟수를 늘렸다.
이번 증편으로 에어부산은 전체 항공사 가운데 부산∼제주 노선에서 가장 많은 운항횟수와 좌석을 보유하게 된다. 부산∼김포 노선도 17일부터 매일 오전 6시50분 부산과 김포 출발편을 신설해 하루 운항횟수를 기존 28회에서 30회 운항으로 늘린다.
또한 에어부산은 노선별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제주 노선에서 여름 여행객을 겨냥해 즉석 경품 이벤트를 펼쳐 제주 관광시설 무료입장권이나 항공권 등을 선물로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항공권 구매 시 인터넷 특별할인을 실시 중이다. 김포~제주 노선에 7월1일부터 8울31까지 10~30%, 8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10~40%을 각각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부산~김포 노선도 하루 30%회로 운항횟수를 늘리며 부산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Fly & Fun' 페스티벌도 펼치고 있다.
에어부산 벡스코 아쿠아리움 VIPS가 공동으로 펼치는 이벤트로, 에어부산 항공편을 이용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산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
에어부산 탑승권을 제시할 경우, 8월 말까지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고, 아쿠아리움 내 부대시설인 '3D라이더'를 이용할 경우 4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VIPS 부산경남 전 매장에서 식사 시 에어부산 탑승권만 제시하면 와인 1병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