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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내수 증가세…현대차 수혜"-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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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현대차가 하반기에 내놓을 쏘나타와 투싼이 내수 판매 증가세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태식 애널리스트는 2일 "지난달 자동차판매는 전월대비 6.4% 증가했지만 여전히 전년동월대비로는 19.2% 감소"라며 "내수 판매가 수출 부진을 만회해주는 양상은 노후차에 대한 세제지원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2009년 5월 자동차 판매는 전월대비 6.4% 증가하였지만 여전히 전년동기대비로는 19.2% 하락하였다. 내수 판매는 노후차 세제 제원과 6월에 종료되는 전차종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등으로 123,786대(+17.7%YoY, +32.5%MoM)를 기록하여 2003년 1월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수출은 155,866대(-35.3%YoY, -8.0%MoM)를 기록하여 부진을 이어갔다. 이처럼 내수 판매가 수출을 만회해주는 양상은 노후차에 대한 세제 지원이 종료되는 시점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며, 하반기에 쏘나타와 투싼의 신차가 출시 예정인 현대차에게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 수출판매 부진은 그 동안 선진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을 만회해 주던 기타 지역에서의 판매 둔화가 가장 큰 이유라 판단하며,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 양상을 보이기 전까지는 부진을 지속할 전망이다.

▶ 5월 판매 동향: 세제 혜택으로 내수 판매 급증

5월 내수 시장은 5월부터 시행된 노후차 세제 지원과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중인 전차종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으로 전월대비 32.5% 급증한 123,786대를 기록하였다. 이는 2003년 1월 이후 최대 판매 기록이며, 2008년 10월 이후 7개월만에 월 10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전년동월대비 판매 역시 10개월만에 플러스 전환하였다. 쌍용차를 제외한 전업체가 전월대비 큰 폭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으며,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의 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도 성장하였다. 이러한 내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16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역성장 하였으며, 전월대비로도 8.0% 감소하여 부진을 이어갔다.

▶ 현대차 내수 63,718대(+15.4%YoY, +34.6%MoM), 수출 63,523대(-34.7%YoY-10.0MoM)

5월 내수판매는 그랜져, 제네시스, 싼타페, 투싼등의 판매 증가로 전월대비 34.6% 증가한 63,718대를 기록하여 2006년 12월 이후 29개월만에 6만대를 돌파했으며, 내수 시장 점유율은 51.5%를 기록하였다. 수출판매는 신흥시장의 판매 둔화로 전년동월대비 34.7% 감소한 63,523대를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판매 감소를 이어갔다. 국내 공장의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공장 판매는 중국과 인도 2공장 가동 효과로 전년동월대비 24.7% 증가한 123,200대를 기록하였다. 특히 중국공장의 판매는 4월에 이어 5월에도 50,000대를 기록하여 중국 정부의 세제 혜택에 대한 수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기아차 내수 38,102대(+43.7%YoY,+33.2%MoM), 수출 52,036대(-20.8%YoY,-13.1%MoM)

5월 내수판매는 포르테, 쏘울의 신차효과 지속과 쏘렌토R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43.7% 증가한 38,102를 기록하여 2003년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하여 점유율은 30.6%를 기록하였다. 수출판매에서는 그 동안 선전하였던 포르테, 모닝, 프라이드의 판매가 부진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0.8%, 전월대비 13.1% 감소한 52,036대를 기록하였다. 해외공장 판매는 중국공장이 전년동월대비 55.9% 증가한 19,520대를 기록하여 선전하였지만, 슬로바키아공장은 전년동월대비 31.0% 감소한 12,505대를 기록하여 부진을 이어갔다. 한편, 전체 해외공장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4.5% 증가한 32,025대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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