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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국내 최대 냉정수기·청정기로 비즈니스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09년05월19일 10:56

최종수정 : 2009년05월19일 10:56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는 국내 최대 용량 및 평형의 대용량 냉정수기(CP-08D)와 청정기(AP-3008FHH/FHO)를 동시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대용량 정수기(CP-08D)는 물 사용량이 많은 곳을 위해 설계된 탱크 용량으로 30ℓ(냉수16ℓ, 정수14ℓ)까지 사용할 수 있어 학교, 식당 등에 안성맞춤이다.

웅진코웨이측에 따르면 16ℓ의 냉수용량은 기존 자사 제품보다 3배, 타사 제품보다 5배에서 많게는 8배에 달한다.

코웨이측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만큼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 RO멤브레인필터 방식의 7단계 정수 시스템은 세균, 바이러스는 물론 중금속, 발암물질까지 깨끗이 제거한다. 2차 오염 방지용 밀폐 탱크는 먼지, 벌레, 기타 이물질 침투로 인한 2차 오염을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 됐으며, 정수 탱크 내부에 세라믹 필터를 사용하여 더욱 위생적으로 설계 됐다.

온수 기능을 제거하고 냉·정수 전환 코크를 적용, 좌·우 모든 코크에서 냉수 추출이 가능해져 학교나 식당 등 사람들이 붐빌 때 여유롭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화이트와 와인 두 가지 컬러로 실내 인테리어와 고객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며, 의자나 받침대 없이도 청소 관리가 가능한 높이와 슬림한 사이즈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가격대는 CP-08DL의 경우 198만원이며 렌탈 등록비 10만원 기준 렌탈료는 6만2000원이다.

CA마크 기준으로 국내 최대 평형 93㎡(28.2평)의 대형 공기청정기(AP-3008FHO/FHH)는 다중 이용 시설 등의 실내 공기질 관리법 강화에 따라 업소용으로 쓰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항 미생물, 오존제거, 오일 미스트의 3종류 맞춤형 필터 중 한 개를 소비자가 사용 목적에 선택할 수 있다는 것.

▲ 항 미생물 필터는 친환경 항균소재인 가리비 껍데기 가루를 사용, 세균 및 바이러스 등 미생물성 오염물질 제거에 탁월해 특히, 5~10살 정도의 어린이들이 감염되기 쉬운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 폐렴균을 강력히 제거하며 ▲오존 제거 필터는 활성탄 담지 시트와 비타민 C시트를 사용, 호흡기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오존을 완전 제거하여 병원이나 요양원 등에 적합하고 ▲오일 미스트 제거 필터는 음식 조리 과정에서 흔히 나올 수 있는 기름 입자 및 냄새 제거 기능이 탁월해 식당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 밖에 ▲ 사용자가 감지하기 전에 자동으로 움직이는 냄새 탈취 성능을 강화한 탈취운전모드, ▲ 냄새와 먼지 오염도를 동시에 감지하여 자동 작동하는 자동 운전 모드 ▲ 전기를 절약 할 수 있는 A3절전모드 ▲ 조용히 운전하는 정음모드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한 잠금 모드 ▲ 입체 순환이 가능한 입체 순환 모드 등 동작 기능을 세분화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일시불 판매가는 AP-3008FHO 모델의 경우 158만원이며 렌탈 등록비 10만원 기준으로 렌탈료는 5만9000원이다.

웅진코웨이 마케팅본부 윤현정 실장은 "이번에 선보인 대형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는 웅진코웨이의 독보적인 기술로써 보다 많은 이들에게 더 오랜 시간동안 깨끗한 물과 공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꾸준히 기술 개발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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