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쌍용차가 내놓은 경영정상화 방안의 주요 내용인 인력감축을 놓고 노사간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쌍용차는 8일 외부 컨설팅업체인 삼정KPMG의 자문을 받아 전체인원의 36%에 해당하는 총 2646명을 구조조정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10명 중 4명이 회사를 떠나야하는 내용이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이에 대해 "정리해고 중심의 회생계획안"이라고 비난하며 "총고용을 유지하는 상태에서의 고통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차측은 "회사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회생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인적 구조 혁신이 불가피하다"며 "회생인가 여부 결정을 위해서도 인적 구조조정을 포함한 자구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자동차시장 위축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고, 대규모 영업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총영업비용의 12.5%를 차지하는 인건비 절감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쌍용차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감소했으며, 올 1/4분기 판매량도 전년동기대비 74% 줄었다.
반면 노조측은 대규모 감원보다는 일자리 나누기와 다른 방식의 고통 분담을 통해 회생의 길을 찾자는 주장이다.
노조측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 상하이차가 갖고있는 지분 51.33% 소각 ▲ 5시간+5시간 근무제와 3조2교대 등 근무형태 변경 등 일자리 나누기 ▲ 비정규직 고용안정 기금 12억원 출연 ▲ C200 긴급자금과 R&D 개발자금 등으로 쌍용차지부가 1000억원 담보제공 ▲ 산업은행에 우선회생을 위해 긴급자금 투입 요구 등을 주장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쌍용차가 회생하기 위해서는 일정 정도의 인력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있다. 노조 입장에서도 무조건 감원을 거부하면 법정관리 자체가 무산되고 파산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쌍용차는 8일 외부 컨설팅업체인 삼정KPMG의 자문을 받아 전체인원의 36%에 해당하는 총 2646명을 구조조정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10명 중 4명이 회사를 떠나야하는 내용이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이에 대해 "정리해고 중심의 회생계획안"이라고 비난하며 "총고용을 유지하는 상태에서의 고통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차측은 "회사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회생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인적 구조 혁신이 불가피하다"며 "회생인가 여부 결정을 위해서도 인적 구조조정을 포함한 자구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자동차시장 위축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고, 대규모 영업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총영업비용의 12.5%를 차지하는 인건비 절감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쌍용차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감소했으며, 올 1/4분기 판매량도 전년동기대비 74% 줄었다.
반면 노조측은 대규모 감원보다는 일자리 나누기와 다른 방식의 고통 분담을 통해 회생의 길을 찾자는 주장이다.
노조측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 상하이차가 갖고있는 지분 51.33% 소각 ▲ 5시간+5시간 근무제와 3조2교대 등 근무형태 변경 등 일자리 나누기 ▲ 비정규직 고용안정 기금 12억원 출연 ▲ C200 긴급자금과 R&D 개발자금 등으로 쌍용차지부가 1000억원 담보제공 ▲ 산업은행에 우선회생을 위해 긴급자금 투입 요구 등을 주장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쌍용차가 회생하기 위해서는 일정 정도의 인력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있다. 노조 입장에서도 무조건 감원을 거부하면 법정관리 자체가 무산되고 파산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