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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항공 소프트웨어 신뢰성 향상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 2009년03월20일 16:28

최종수정 : 2009년03월20일 16:28

국방과 항공 분야에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품질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어 눈길을 끈다.

국방소프트웨어산학연협회(회장 김재창)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산업협의회(회장 유인경)는 20일 공동으로 '국방 항공 분야 내장형 소프트웨어 신뢰성 향상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지식경제부 후원아래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 19일과 20일 각각 대전과 서울에서 열렸으며 국방 SW 관계자 220여명이 참석,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 국방대학교 LIG넥스원 MDS테크놀로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무기체계에서 사용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국내외 성공사례 공유와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협회측은 "최근 IT의 발전으로 인해 국방 산업의 패러다임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무기체계에서도 과학화와 정보화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세계 국방 항공 분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규모가 9천억달러에 달하고 연평균 성장률이 5.8%가 예상되는데도 불구, 우리나라 국방 소프트웨어의 체계적인 육성 발전은 미흡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국방소프트웨어산학연협회의 김재창 회장은“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점점 복잡해지는 반면 개발 기간은 짧아지고 있다"며 "고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가진 소프트웨어를 신속 용이하게 개발할 수 있는 개발 프로세스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산학연이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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