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필터, 마이크로필터 등 웅진케미칼이 자체개발한 경쟁력있는 필터사업의 성장세가 향후 이익성장의 축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웅진케미칼 탐방보고서에서 "원료가격 하향안정에 따른 섬유사업부문의 이익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에 따른 접근보다는 성장모멘텀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RO필터를 중심으로 산업용, 가정용 필터사업 성장세에 주목
RO필터, 마이크로필터 등 동사가 자체개발한 경쟁력있는 필터사업의 성장세가 향후 웅진케미칼의 이익성장의 축이 될 것으로 판단. 2008년 5월 웅진코웨이의 필터사업 영업양수에 따른 Capa확장을 통해서 세계 2위 수준의 생산능력(1,500만 ㎡)을 확보하였으며, 웅진코웨이가 필요로 하는 필터의 전량을 납품함으로 인해 안정적인 Captive market을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회사가 올해 가이던스로 제시하고 있는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산업용 필터사업은 폐수처리용 RO 판매를 미주 등 해외시장 중심으로 늘려나갈 계획.
원료가격 하향안정에 따른 섬유사업부문의 이익개선세 지속
주력제품인 폴리에스터 제품의 원료인 TPA 및 EG 가격의 급락에도 폴리에스터 섬유수출가격은 상대적으로 그 하락폭이 적어 수익성이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며, 중동발 EG 물량의 유입 및 중국의 TPA 반덤핑 제소 움직임 등에 따른 원재료가격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섬유부문의 마진개선효과가 당분간 지속될것으로 보임. 매출의 60%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데 반해 달러 결제 원가비중이 수출매출의 70% 수준으로 추정되어 환율상승 효과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도 예상됨(순이익 개념으로는 Neutral). 회사가 제시한 2009년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회사 전체 영업이익 462억원의 약 49%를 차지할 전망.
밸류에이션 매력에 따른 접근보다는 성장모멘텀 관점에서 접근요
3월 10일 종가 기준시 시총 3,300억원, 순차입금 1,700억원으로 EV 5,000억원 수준이며 2009년 예상 EBITDA 711억원을 가정하면, EV/EBITDA 배수가 약 7.0배임. 이는 화학업체 평균 7.8배보다는 다소 낮으나 섬유업체 평균 5.7배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현 시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만으로 접근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 다만, 업종 전반적인 감익추세에도 불구하고 급속한 이익개선이 되고 있는 몇 안되는 종목 중의 하나라는 관점에서 주목.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웅진케미칼 탐방보고서에서 "원료가격 하향안정에 따른 섬유사업부문의 이익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에 따른 접근보다는 성장모멘텀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RO필터를 중심으로 산업용, 가정용 필터사업 성장세에 주목
RO필터, 마이크로필터 등 동사가 자체개발한 경쟁력있는 필터사업의 성장세가 향후 웅진케미칼의 이익성장의 축이 될 것으로 판단. 2008년 5월 웅진코웨이의 필터사업 영업양수에 따른 Capa확장을 통해서 세계 2위 수준의 생산능력(1,500만 ㎡)을 확보하였으며, 웅진코웨이가 필요로 하는 필터의 전량을 납품함으로 인해 안정적인 Captive market을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회사가 올해 가이던스로 제시하고 있는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산업용 필터사업은 폐수처리용 RO 판매를 미주 등 해외시장 중심으로 늘려나갈 계획.
원료가격 하향안정에 따른 섬유사업부문의 이익개선세 지속
주력제품인 폴리에스터 제품의 원료인 TPA 및 EG 가격의 급락에도 폴리에스터 섬유수출가격은 상대적으로 그 하락폭이 적어 수익성이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며, 중동발 EG 물량의 유입 및 중국의 TPA 반덤핑 제소 움직임 등에 따른 원재료가격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섬유부문의 마진개선효과가 당분간 지속될것으로 보임. 매출의 60%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데 반해 달러 결제 원가비중이 수출매출의 70% 수준으로 추정되어 환율상승 효과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도 예상됨(순이익 개념으로는 Neutral). 회사가 제시한 2009년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회사 전체 영업이익 462억원의 약 49%를 차지할 전망.
밸류에이션 매력에 따른 접근보다는 성장모멘텀 관점에서 접근요
3월 10일 종가 기준시 시총 3,300억원, 순차입금 1,700억원으로 EV 5,000억원 수준이며 2009년 예상 EBITDA 711억원을 가정하면, EV/EBITDA 배수가 약 7.0배임. 이는 화학업체 평균 7.8배보다는 다소 낮으나 섬유업체 평균 5.7배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현 시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만으로 접근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 다만, 업종 전반적인 감익추세에도 불구하고 급속한 이익개선이 되고 있는 몇 안되는 종목 중의 하나라는 관점에서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