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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자본시장법 대응한 조직개편 & 임원인사

기사입력 : 2009년03월02일 10:32

최종수정 : 2009년03월02일 10:32

굿모닝신한증권(사장 이휴원)은 지난 1일자로 자본시장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신사업 부문 역량 강화’와 ‘조직운용의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주요임원 영업일선 전진배치와 본사조직 슬림화 등을 통한 조직운용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본시장법 체계에 대응한 ‘IB총괄’을 신설했다. 자본시장법 시대 전략적 중요성과 정보교류차단장치(Chinese Wall) 요건 반영을 위해 기존 ‘홀세일총괄’에서 국제영업/법인영업 부문과 IB부문을 분리하여 IB부문을 기반으로 별도의 ‘IB총괄’을 신설했다.

다만 이번 임원인사에서 IB총괄을 담당하는 임원자리는 공석으로 남겨놨다. 한편 회사측은 이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함으로써 IB부분의 강자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둘째, 신사업부문 강화 및 전문성 확대를 위해 선물영업본부, FICC본부, 퇴직연금본부 등을 신설했다.

우선 신규 인가예정인 선물업 담당을 위해 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서 ‘선물영업본부’과 ‘글로벌파생영업부’를 신설한 것이 주목된다.

회사 측은 이번 신설 조직을 통해 기존에도 법인대상 코스피 선물옵션 중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던 선물업 분야에서 초기에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유기적인 조직운용으로 고객에게 One-Stop 서비스 제공하고 향후에는 상품선물, 해외선물, FX마진 트레이딩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다른 신설본부인 ‘FICC본부’는 채권부와 FICC부를 총괄하며, 자본시장법 체계에 대응한 장외파생상품업무 및 신상품(금리/외환/원자재 등을 기초로 한 파생상품) 개발역량을 강화하여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퇴직연금본부’ 신설은 미래의 수익원으로 기대되는 퇴직연금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포석이다.

셋째, 본사지원부문 슬림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원부문을 통합하고 축소했다. 기존 지원총괄(부사장급)과 전략기획실(본부장급)을 ‘경영지원총괄’로 통합했다. 이는 영업 부문 및 신사업 부문을 확대하되 본사 지원조직은 슬림화하여 금융위기에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조직운영상의 효율성 제고하고자 함이다.

넷째, ‘투자자보호센터’를 신설해 투자자보호기능을 전면 통합했다. 자본시장법상 강화된 투자자보호제도에 능동적 대응하고자 CS(고객만족), VOC(고객의소리), 민원, 고객관리 등 투자자보호 관련 기능을 전면 통합하여 ‘투자자보호센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 신뢰회복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자보호 정책 수립 및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째, 주요임원이 영업 일선에 전진 배치했다. 지원총괄을 맡았던 현승희 부사장이 홀세일총괄(법인영업, 국제영업, 선물영업, 퇴직연금영업)을 담당하고, 전략기획실을 책임지던 성환태 본부장이 자산관리영업본부(집합투자업 진출 준비, WM영업 기획/지원, 상품개발 등 담당) 담당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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