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 동결 등 노사 고통 분담 통해 200억원 재원 마련
[뉴스핌=정탁윤 기자] KT&G(사장 곽영균)가 재원 200억원을 마현해 일자리 나누기 및 위기가정 지원에 나선다.
26일 KT&G는 올해임금 동결 및 임원 연봉 반납, 분야별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을 통해 총 2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KT&G노동조합(위원장 전영길)은 전국대의원대회를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금년도 임금 동결’을 자발적으로 선언했다.
이에 사측은 "지난해와 달리 경쟁심화 및 국내 수요 감소,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올해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됐지만 인위적 인력 감축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KT&G는 금번 임금동결로 발생한 재원과 지난해 12월 발표한 임원 연봉 10% 반납분, 각 분야별 효율화에 따른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총 2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일자리 나누기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위기가정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 활용 방안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곧 확정한다.
KT&G는 지난 2006년 8월에 발표한 중장기경영전략에 따라 매년 매출액의 2% 이상을 사회공헌에 사용해 왔다.
올해는 540억원을 사회공헌 예산으로 편성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KT&G는 정규직의 10% 규모인 432명의 계약직 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근로자 고용안정에도 앞장선 바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노사 선언의 배경에는 KT&G가 위기 때 마다 노사 화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던 아름다운 전통이 있으며 이와 더불어 ‘함께하는 기업’을 경영이념의 한축으로 삼고자 하는 기업문화 역시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뉴스핌=정탁윤 기자] KT&G(사장 곽영균)가 재원 200억원을 마현해 일자리 나누기 및 위기가정 지원에 나선다.
26일 KT&G는 올해임금 동결 및 임원 연봉 반납, 분야별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을 통해 총 2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KT&G노동조합(위원장 전영길)은 전국대의원대회를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금년도 임금 동결’을 자발적으로 선언했다.
이에 사측은 "지난해와 달리 경쟁심화 및 국내 수요 감소,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올해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됐지만 인위적 인력 감축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KT&G는 금번 임금동결로 발생한 재원과 지난해 12월 발표한 임원 연봉 10% 반납분, 각 분야별 효율화에 따른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총 2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일자리 나누기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위기가정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 활용 방안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곧 확정한다.
KT&G는 지난 2006년 8월에 발표한 중장기경영전략에 따라 매년 매출액의 2% 이상을 사회공헌에 사용해 왔다.
올해는 540억원을 사회공헌 예산으로 편성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KT&G는 정규직의 10% 규모인 432명의 계약직 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근로자 고용안정에도 앞장선 바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노사 선언의 배경에는 KT&G가 위기 때 마다 노사 화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던 아름다운 전통이 있으며 이와 더불어 ‘함께하는 기업’을 경영이념의 한축으로 삼고자 하는 기업문화 역시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