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종길기자]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개발의 상반기 주가의 관건은 자체 분양사업의 성과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전문이다.
추정치에 근접한 4분기 실적
1월 30일에 발표한 현대산업개발의 4분기 매출액은 714십억원(YoY -21.4%) 매출총이익은 111십억원(-41.1%), 영업이익은 68십억원(YoY -39.6%)으로 집계되었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의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에 근접하는 실적이었다. 신규 주택분양의 지연에 따라 주택 및 건축의 매출액이 감소했다. 원가율도 07년에 비해 4.5%p 상승했는데, 그 이유는 1) 자체사업의 분양률이 낮아지면서 자체사업의 원가율이 상승했고, 2) 원가율이 낮은 SOC사업의 비중축소에 따라 토목부문의 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신규 자체사업의 분양성과에 따라 주가향방 좌우 전망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37,200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사업구조 상 주택시장의 극적인 회복이 없다면 주가 움직임도 상승 추세로 돌아서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 분양시장의 부진은 동사의 매출 증가세를 제한할 것이고, 현재 미분양주택 중 09년 준공하는 물량이 1,000세대에 달하는 만큼 대손상각비용이 늘어날 가능성도 상존해 있다.
다만 동사의 상반기 주가 key point는 수원 권선구의 자체사업이라고 판단된다. 수도권 남부 지역의 대규모 미분양주택 발생으로 인해 분양시기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동 사업지가 예정대로 4월에 분양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자체분양사업인만큼 분양성과가 좋을 경우 동사의 매출 및 이익 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주택시장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관점을 갖기 어렵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를 유지하지만, 상반기 신규 자체사업의 분양일정 및 분양성과에 따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변경할 예정이다.
다음은 보고서 전문이다.
추정치에 근접한 4분기 실적
1월 30일에 발표한 현대산업개발의 4분기 매출액은 714십억원(YoY -21.4%) 매출총이익은 111십억원(-41.1%), 영업이익은 68십억원(YoY -39.6%)으로 집계되었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의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에 근접하는 실적이었다. 신규 주택분양의 지연에 따라 주택 및 건축의 매출액이 감소했다. 원가율도 07년에 비해 4.5%p 상승했는데, 그 이유는 1) 자체사업의 분양률이 낮아지면서 자체사업의 원가율이 상승했고, 2) 원가율이 낮은 SOC사업의 비중축소에 따라 토목부문의 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신규 자체사업의 분양성과에 따라 주가향방 좌우 전망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37,200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사업구조 상 주택시장의 극적인 회복이 없다면 주가 움직임도 상승 추세로 돌아서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 분양시장의 부진은 동사의 매출 증가세를 제한할 것이고, 현재 미분양주택 중 09년 준공하는 물량이 1,000세대에 달하는 만큼 대손상각비용이 늘어날 가능성도 상존해 있다.
다만 동사의 상반기 주가 key point는 수원 권선구의 자체사업이라고 판단된다. 수도권 남부 지역의 대규모 미분양주택 발생으로 인해 분양시기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동 사업지가 예정대로 4월에 분양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자체분양사업인만큼 분양성과가 좋을 경우 동사의 매출 및 이익 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주택시장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관점을 갖기 어렵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를 유지하지만, 상반기 신규 자체사업의 분양일정 및 분양성과에 따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변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