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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회장 후보로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윤석만 사장이 홍보나 관리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면, 정 회장 내정자는 광양제철소장직을 역임하는 등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란 평가다.
작년 11월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발령나면서 포스코 회장으로부터 멀어진 것 아니냔 해석을 낳기도 했으나, 이번 회장 결정과정에서 이구택 회장의 의중이 적극 반영돼 최종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정통 엔지니어 출신인 정 사장을 일찌감치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엔지니어 출신인 정 사장이 포스코의 비상경영 체제를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데 공감대가 모아졌으며, 사외이사들도 이 대목에 공감을 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 회장 내정자는 1948년 생으로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지난 1975년 포항제철에 입사했다.
- <프로필>
ㅇ 성 명 : 정 준 양(鄭 俊 陽)
ㅇ 생년월일 : 1948년 2월 3일
ㅇ 본 적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521번지
ㅇ 현 주 소 : 포항시 남구 대잠동 780-226번지 임원숙소 C동
ㅇ 주요 학력
- 1966. 2 서울대부고 졸
- 1975. 2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업교육과 졸
- 1999. 2 순천대학교 대학원 금속학과 졸
ㅇ 주요 경력
- 1975. 3 포항종합제철㈜ 입사
- 1991. 7 제강부 부장
- 1998. 4 생산기술부 부장
- 1998.12 기술연구소 부소장
- 1999. 4 EU 사무소장
- 2003. 3 광양제철소 부소장(선강담당)
- 2004. 3 광양제철소장(전무이사)
- 2006. 2 생산기술부문장(대표이사 부사장)
- 2007. 2 생산기술부문장(대표이사 사장)
- 2008. 12 포스코건설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