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자동차 기업인 상하이자동차(SAIC Motor)가 2008년 매출 감소와 한국 쌍용자동차 투자 관련 손실로 인해 순익이 반감할 것이란 경고를 제출했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상하이차는 2008년 순익이 지난 2007년 기록한 46억 3000만 위앤의 절반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실적은 오는 3월말 제출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지분 51%를 보유한 상하이차는 지난해 연말까지 45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지만,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한국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을 냈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51% 지분을 포기하는 대신 부채부담도 함께 벗게 된다.
그간 상하이차는 한국 언론으로부터 쌍용차의 디자인과 SUV 개발기술을 이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저가에 지분을 매입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최근 이들은 쌍용차를 통해 "기술 유출 논란은 중국 투자기업에 대한 편견에 따른 것"이라는 반박을 내놓았다.
상하이자동차는 제너럴모터스(GM)와 폭스바겐(Volkswagen) 중국 지사와의 합작 파트너로, 연간 판매량의 75%는 각 업체들 간의 협력 제품이 차지한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상하이차는 2008년 순익이 지난 2007년 기록한 46억 3000만 위앤의 절반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실적은 오는 3월말 제출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지분 51%를 보유한 상하이차는 지난해 연말까지 45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지만,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한국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을 냈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51% 지분을 포기하는 대신 부채부담도 함께 벗게 된다.
그간 상하이차는 한국 언론으로부터 쌍용차의 디자인과 SUV 개발기술을 이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저가에 지분을 매입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최근 이들은 쌍용차를 통해 "기술 유출 논란은 중국 투자기업에 대한 편견에 따른 것"이라는 반박을 내놓았다.
상하이자동차는 제너럴모터스(GM)와 폭스바겐(Volkswagen) 중국 지사와의 합작 파트너로, 연간 판매량의 75%는 각 업체들 간의 협력 제품이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