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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재건축 공급량 전년대비 3분의 1

기사입력 : 2009년01월23일 09:58

최종수정 : 2009년01월23일 09:58

닥터아파트 조사, 27곳 5057가구에 불과해

[뉴스핌=김종길기자] 올해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재건축 아파트는 27곳, 5057가구로 지난해 1만7349가구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20곳, 2777가구가, 지방광역시 여섯 곳에서 2066가구, 지방 한 곳 214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대구광역시가 1222가구, 경기도에서 1211가구, 인천광역시 1149가구 등이다.

재건축 아파트는 소형주택 의무비율이 적용돼 소형이 많고 후분양단지의 경우 현장방문을 통해 실제 아파트 모습을 확인하고 청약할 수 있다.

주요 재건축 아파트로는 광명시 철산동 철산푸르지오, 하안동 e-편한세상 센트레빌과 두산위브, 그리고 강동구 고덕동 고덕아이파크 등이 있다.

우선 서울에서는 강동구 소재 주공아파트 중 첫 재건축사업 시행 단지가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이 고덕동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1142가구 중 85~215㎡ 111가구를 4월 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단지 앞으로 강변역과 잠실, 강남 등으로 연결되는 버스노선이 많다. 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학군이 풍부하다.

금호건설은 관악구 신림동 1644번지 강남아파트를 재건축해 880가구 중 80~110㎡ 72가구를 7월 중 선보인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도보 3분 거리이고 시흥대로와 남부순환로를 통해 서울 도심 및 시내 외곽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하안동과 철산동,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대규모 재건축 단지가 눈에 띈다.

동부건설은 대림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광명시 하안동 764번지 하안주공저층본1단지를 재건축해 2817가구 중 84~176㎡ 160가구를 6월에 일반분양한다. 8월에는 대우건설과 코오롱건설 공동 시공으로 광명시 철산동 373번지 철산주공2단지 재건축을 통해 1264가구 중 80~166㎡ 108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 7~10분 거리이며 2012년까지 광명경전철(철산역~광명역~관악역) 개통이 예정돼 있다. 단지 주변으로 광덕산공원, 철망산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GS건설은 의왕시 내손동 포일주공을 재건축해 2540가구 중 85~174㎡ 75가구를 5월 일반에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가까이 강남, 사당, 수원 등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버스노선이 위치한다. 흥안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인접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인천에서는 서구 신현동 신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3331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2월에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83~206㎡ 1116가구이며, 코오롱건설과 대림산업이 시공했다.

지방에서는 롯데건설이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 일반주거지를 재건축해 1281가구 중 69~171㎡ 1032가구를 3~4월경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삼환기업은 6월에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470가구 중 82~112㎡ 183가구 일반분양을 계획 중이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이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 일산아파트2지구를 재건축한 단지를 분양한다. 991가구 중 97~145㎡ 11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공급시기는 7월.

삼환기업은 순천시 매곡동 매곡주공1단지 재건축 물량 945가구 중 83~202㎡ 214가구를 3월 중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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