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와 신용경색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증권 발행규모가 8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예탁결제원은 지난 2008년 해외증권대리인 서비스를 통해 해외증권을 발행한 회사수가 22개사 23종목으로 전년에 비해 83.8%(발행회사수 기준) 감소했다고 밝혔다. 발행금액도 약 3억9천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84.8%나 대폭 줄었다.
최근 5년간 해외증권 발행 회사수는 지난 2004년 24개에서 2005년 131개, 2006년 213개, 2007년 136개를 기록했다가, 2008년 22개로 대폭 감소했다.
또한 발행금액은 2004년 6억1339만달러, 2005년 9억5770만달러에서 2006년 33억2917만달러, 2007년 25억8812만달러로 증가됐으나, 2008년 3억9351만달러로 감소했다.
기업별로 보면 KTF가 9922만달러의 해외채권을 발행해 규모가 가장 컸으며, 한국가스공사가 872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 이니시스와 리노스 일양약품이 각각 3000만달러와 2000만달러의 신주인수권부사채(해외BW), 2000만달러의 교환사채(해외EB)를 발행했다.
이처럼 지난해 해외증권발행이 급감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국제자본시장 위축과 함께 제도적인 요인으로는 지난 2006년 11월 말에 시행된 금융감독 당국의 해외증권발행 관련 공시규제강화 조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증권발행에 대한 공시강화 조치는 해외증권을 발행할 때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1년 내 권리행사가 가능하게 한 것으로,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때에는 1년 후 권리행사가 가능하다.
예탁결제원의 최경렬 해외증권파트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국제유동성 감소에 따라 앞으로도 해외증권발행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4일 증권예탁결제원은 지난 2008년 해외증권대리인 서비스를 통해 해외증권을 발행한 회사수가 22개사 23종목으로 전년에 비해 83.8%(발행회사수 기준) 감소했다고 밝혔다. 발행금액도 약 3억9천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84.8%나 대폭 줄었다.
최근 5년간 해외증권 발행 회사수는 지난 2004년 24개에서 2005년 131개, 2006년 213개, 2007년 136개를 기록했다가, 2008년 22개로 대폭 감소했다.
또한 발행금액은 2004년 6억1339만달러, 2005년 9억5770만달러에서 2006년 33억2917만달러, 2007년 25억8812만달러로 증가됐으나, 2008년 3억9351만달러로 감소했다.
기업별로 보면 KTF가 9922만달러의 해외채권을 발행해 규모가 가장 컸으며, 한국가스공사가 872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 이니시스와 리노스 일양약품이 각각 3000만달러와 2000만달러의 신주인수권부사채(해외BW), 2000만달러의 교환사채(해외EB)를 발행했다.
이처럼 지난해 해외증권발행이 급감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국제자본시장 위축과 함께 제도적인 요인으로는 지난 2006년 11월 말에 시행된 금융감독 당국의 해외증권발행 관련 공시규제강화 조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증권발행에 대한 공시강화 조치는 해외증권을 발행할 때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1년 내 권리행사가 가능하게 한 것으로,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때에는 1년 후 권리행사가 가능하다.
예탁결제원의 최경렬 해외증권파트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국제유동성 감소에 따라 앞으로도 해외증권발행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