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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책금융기관 1.5조 출자 새해 최우선 집행

기사입력 : 2009년01월02일 14:30

최종수정 : 2009년01월02일 14:30

기획쟁정부는 경기 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5개 국책금융기관에 대한 현금 출자 1조 5000억원을 최우선 집행했으며, 잔여 출자 8000억원도 1월 중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출자예산은 2조 3000억원으로, 이 중에서 이날까지 1조 5000억원이 출자 완료됐다. 산업은행이 9000억원 출자 예산 중 6500억원 출자완료됐고 나머지 2500억원이 1월 중에 추가로 출자된다.

중소기업은행에는 5000억원 예산 중 3600억원 출자됐고 나머지 1400억원이 이달 안으로 출자될 예정이다.

한국수출입은행에는 3000억원 예산 중 400억원 밖에 출자되지 못했는데 이는 수은법 개정 지연으로 법정자본금 한도내에서 출자된 것이다. 나머지 2600억원이 1월 중에 출자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는 4000억원 출자예산 중 3000억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경우 2000억원 예산 중 1500억원이 각각 출자완료되었고 각각 나머지 1000억원 및 500억원이 1월 안으로 출자 완료될 예정이다.

김근수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은 "지난 해 1조 6500억원의 현물 출자에 이어 올해도 현금 출자도 신속히 처리해 중소 수출기업의 유동성 지원, 부실채권 인수, 주거안정 지원 등 정부의 재정지원 효과를 조기에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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